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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3. 4. 22:18


    책의 전반.

    일과 명예를 위하여 삶을 산 이반 일리치. 톨스토이는 그의 죽음에 대하여 글을 적었다.

    그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서술한 것이 다분해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반 일리치의 삶의 방식 보다는 나 자신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내가 살아 온 방식은 어떨까.


    삶에 중요한.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때'라는 것이 무척 중요하게 다가왔다.

    지금까지의 내 모습과 앞으로의 모습을 만드는데 무척 중요한 것이라 생각했다.

    운을 잘 잡는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여겨졌다.

    예를 들면 이반 일리치가 가족의 중요함을 조금더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사회적 가치.

    요즘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적어도 사회를 위해서 내가 가진 자원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

    이것에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족히 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이것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와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두에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이 후회를 줄이는 방법은 아니지만 삶의 보람, 뿌듯함을 풍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결국 삶과 죽음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출생은 삶의 시작점이고 죽음은 삶의 종착점일 뿐이다.

    결국 죽음도 삶의 일종이다.

    그렇지만 출생과 죽음 모두 우리로 하여금 삶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을 주는 듯 하다.


    이 책도 죽음을 다루고 있기에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금의 나는 삶의 의미, 삶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 해보게 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과 나누면 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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