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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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알파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8. 2. 10. 23:44
1. 알파고에 대한 기억어느날 갑자기 딥마인드에서 만든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바둑 경기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게임. 세기의 대결. 이런 말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었다.전세계 각국에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주목했다. 사실 이런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과거 IBM에서 만든 딥블루, 디퍼블루가 체스 챔피언과 경기를 했었다.디퍼블루는 2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체스 챔피언으로부터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다. 어쩌면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의 저변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이번에는 바둑 경기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2. 알파고와의 대국이 가져온 시사점다큐멘터리는 이런 자막으로 마무리 된다."이 경기 이후 2개월 동안 이세돌은 참가한 모든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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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2. 5. 00:40
달콤한 노래.제목을 보고 밝은 내용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아기가 죽었다." 맞벌이 부부.미리엄과 폴의 고뇌가 드러난다.육아, 자녀 교육, 시부모와의 관계 등.인스타툰 며느라기가 기억난다.보모를 찾는데 애를 먹은 전 직장 팀장님이 떠오른다. 보모 루이즈.루이즈의 배경을 생각해본다.미망인, 자녀와의 결별, 고인이된 남편의 빚.원룸에서 나가라는 통보,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아름다운 여행의 경험, 가족 아닌 가족.사회가 루이즈를 저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비록 소설 내용이지만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다, 극단적이라는 것만 제외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