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헨리 포드를 바라보며 드는 생각
DavidYang
2014. 2. 24. 17:14
헨리 포드. 그는『헨리 포드 (My Life and Work)』에서 상상할 수 있는 주제라면 뭐든지 관심을 보이고 한계를 두지 않는다며 에디슨을 극찬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모델 T 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개선하지 못하였다.
『헨리 포드 (My Life and Work)』전체를 다 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책의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그리고 목차를 보았을 때 그의 철학 및 비전은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그런 자기 확신으로 인해, 모델 T 성공 후 하락의 길을 걷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헨리 포드의 모습을 보며, 기업 성장을 이끌었던 경영자가 계속 경영을 하는 것이 옳은가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지금처럼 변화 속도가 빨라진 상황에서는 더욱더 의문이다. 누구 한테든 성공했다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