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의 '혁신기업의 딜레마'
DavidYang
2014. 7. 22. 08:48
이렇게 오래 읽을 줄 몰랐다. 그리 두터운 책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일주일 가량 동안 책을 붙들고 있었던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례가 이해가 될 때까지 읽고 또 읽어야만 했다.
물론 그냥 넘어갈 수는 있었겠지만,
이 쪽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욕구가 있는 상황에서 그것은 불가능 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대로 이해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배운 부분은 있다.
"사람들은 한 기능만 추구하지 않는다. 그 기능이 충분히 만족을 주면 다른 기능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각 자원, Process, 가치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다르다."
"멍청해서, 바보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못 보기 때문이다. 수년간 성공적으로 이룬 방식에서 벗어나기는 정말 힘들다. 그러나 힘들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다. 길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