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가까이, 이효리
DavidYang
2018. 11. 17. 23:35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에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민박집 주인 이효리, 이상순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애완동물들을 본다.
그들을 부른다.
그 중에 순심이.
듣다보니 가장 익숙했던 이름이었다.
순심이
'효리네 민박'을 잘 보지 않았던 것일까.
순심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잘 몰랐다.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그리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이렇게 적고 보니 조금.. 창피하다.
사람 이효리
이 책에서는 이효리가 보인다.
연예인 이효리가 아니라
사람 이효리가 보인다.
그녀가 얼마나 동물을 아끼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하는지.
"이 책 덕분에 이효리라는 사람의 매력을 알게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