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심화편), 강헌 - 삶의 지침표
DavidYang
2025. 5. 6. 18:44

1.
사주팔자를 어떻게 풀이할까.
이것을 알고 싶어 여기까지 왔다.
억부용신, 조후용신 등을 알게 되고
생극충합에 대해 조금 이해하게 됐다.
가벼운 책을 읽고 더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은 해결책이 된다.
2.
사주는 많이 보고 해석해봐야 는다.
공식은 없고 원리는 있어 그렇다.
그런데 팔자 해석 난이도는 제각기다.
그래서 누구는 잘 봐도
내 사주는 못 볼 수도 있다.
3.
내 팔자의 원국을 본다.
억부를 보고 세력을 본다.
어떤 오행이 균형을 맞춰주는지,
어떤 오행이 차우치게 하는지 찾는다.
운이 이를 어떻게 강하게 하는지, 약하게 하는지 본다.
오행마다 성격이 있고
나(일간)와의 관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인생의 전략과 전술이 나온다.
4.
누구나 살면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래서 사주는 좋고 나쁨 보다는
지침, 가이드가 다르다 생각하는 편이 낫다.
운의 흐름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지만 내 원국에 따른 것이다.
내 성향의 강약에 따른 결과다.
고집과 줏대가 한 끗 차이 듯이
잘 운영하면 줏대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고집, 아집이 되는 것이다.
줏대가 되도록 나 자신을 성찰하며 살아가는 것.
이런 것이 사주팔자를 보는 이유다.
그 방법을 알기 위한.
5.
조금 기대했던 돈 잘 버는 법,
명예를 얻는 법 등은 모르겠다.
이 책은 그 보다는
주어진 명을 어떻게 완수하느냐에 관점이 있다.
어쩌면 Live well이 우리 모두의 지향점이어서,
재복은 가족, 친척, 남 등과 어우러지기 위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