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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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Begin Again)』- 삶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음악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영화, 그리고 생각 2016. 7. 16. 12:01
사실 이 영화는 멜론 음원차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노래는 너무나 귀에 쏙쏙 들어왔었다. 그리고, 어제 퇴근 후 집에서 배를 깔고 Netflix를 실행하자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영화는 그레타와 댄이 음반을 제작하는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다만 댄과 그레타의 과거가 조금씩 설명된다. 댄은 주점에서 그레타의 음악에 매력을 느낀다. 댄은 본인이 설립한 음반 제작사에서 해고가 되었지만,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길거리에서 음악을 녹음한다. 그리고 그레타는 본인의 음반을 인터넷에서 1달러에 판매한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잔잔하다. 큰 임팩트는 없지만, 지루하지는 않다. 오히려 흥미롭다. 특히, 음악은 따분한 일상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댄의 말이 너무나 와 닿았으며, 댄과 그레타가 노래를 같이 들으며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