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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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미디어 : 새벽 4시 - 현재 나의 모습은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4. 2. 9. 20:55
뚜벅, 뚜벅,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시를 보고 난 후, 내 천성인 호기심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있기에 이 전시는 무엇을 전달해줄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때마침 도슨트도 시작하려 했다. 많은 작품을 소개해주었지만, 몇 가지만 우선 보여드리고자 한다. 이 사진은 무엇을 찍은 사진일까? 그 질문에 필자는, 당연하다듯이 '달'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것은 달이 아니라 '곰팡이' 였다. 식탁 위에 놓은 곰팡이 어떤 것이 그림이고, 어떤 것이 사진일까? 탁자 사진을 끈에 메달아 놓은 후 옆에 사다리와 가방을 놓고 찍은 사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저 탁자는 실물이라고 한다. 옆에가 짤려 있는데, 이것은 시각적인 혼란을 주기 위해서 의도한 부분으로 보인다. 의자가 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