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군터 뒤크의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7. 4. 20. 15:48



    ​1. 경영자의 그릇을 보아야 한다.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 보고체계 구축 등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지금은 경영자의 그릇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 시점일 수 있다.

    오늘날 지식을 많이 쌓은 '북 스마트'는 많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등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이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블로그 등에 생각을 정리하고 나누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전혀 작지 않다. 물론 경제대국에 비해서는 작지만,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보다는 못 사는 나라가 훨씬 많다. 이미 스페인과 경제 규모가 비숫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인적 자원이나 경제적 자원이나, 전반적으로 자원(resource)이 없는 것 같지는 않다. 그보다는 자원을 배분하는 경영자에게 관점을 옮기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경영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는지 바라보아야 한다. 조직을 어떻게 정의하고 직원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봐야한다. 한 마디로, 경영자의 그릇을 보아야 한다.

    ​2. 효율성의 시대는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기업은 효율성을 강조했다. 도요타에서 개발한 JIT(Just in Time)이 각광을 받았다. 경영자들은 ROE, 영업이익률 등의 지표로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세계 경제가 저성장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상황이 바뀐 것 같다. 기존의 성장동력은 더이상 기운이 없다. 끝이 보인다. 과거의 경험이 말을 듣지 않는다.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몰아친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다보니 다소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경영진은 불안해 하겠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3. 집단지성을 위해 필요한 것은?

    1 더하기 1은 2가 아닐 수 있다. 단순히 A급 인재 다수를 모아놓았다고 해서 집단지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은 명확치 않을 수 있다.

    책에서 다양한 내용을 언급하지만 그 결말은 다소 철학적이다. 어찌보면 당연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받아들였다.

    경영자가 총대를 메야 한다. 그리고 기업도 작은 사회임을 인정해야 한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