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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한 문장력, 브랜던 로열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0. 5. 21. 21:43

    1.
    글을 적지 않는 날은 거의 없을 정도로, 글쓰기는 익숙하다.
    하물며 친구에게 카톡으로 안부 인사라도 보낸다.
    하지만 누군가 추천서를 부탁하거나, 회사나 학교에서 보고서를 적거나, 친구나 가족에게 편지를 쓸 때면 쉽게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여름 수련회 때 부모님께 편지를 적으라는 말에 진땀을 흘린 기억은 아직도 또렷하다.

    2.
    글쓰기에서 유념해야 할 점은 간결성, 명확성, 구체성 등 3가지다.
    책에서는 20가지 원칙을 이야기 하지만, 20가지는 너무 기억하기 어려워 주관적으로 간추렸다.

    간결성은 필요한 내용만 적은 것이다. 상대방이 글을 이해하는데 방해하는 표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글을 간결하게 적으려 노력하면 글이 짧아진다.

    명확성은 글의 의도가 뚜렷하고 확실한 것이다. 글의 주제와 내용이 한 가지를 말한다는 의미다. 다이어트 책에서 과식을 장려하면 안 되는 것과 같다.

    구체성은 상대가 쉽게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의 내용이 상세한 것이다. 글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니, 문장과 문단의 길이 등 글 전반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3.
    “글쓰기는 구조와 문체, 가독성과 문법이라는 네 가지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요 없는 말을 덜어내는 작업은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작업은 아니다. 그것은 두 번째로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생각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이다. 글에 신뢰를 부여하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도와주는 것은 구체적인 내용이다.”
    “글을 쓸 때는 다양한 형식의 문장을 골고루 사용하고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을 조화롭게 섞어서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간결하게 써야 읽힌다. 분명하게 써야 이해하기 쉽다. 그림을 그리듯 써야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도 정확하게 써야 독자가 빛을 따라 출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 조셉 퓰리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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