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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벤처 포럼을 통해 얻은 점들
    '수'의 이야기 2014. 1. 29. 12:21

    고벤처포럼에서 스타트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고, 5분 스피치 이후에 VC 분들께서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뒤풀이에서 이보다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

    (주)앤벗의 이주형 CSO 께서는 직접 스타트업 분석을 해보라는 의견을 주셨다. 직접 다녀보며 분석해볼 수 있을 것이기에 참으로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JD Lab의 양주동 Director 께서도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다. '잃어보는 경험', '잃지 않는 것의 가치', '내게 맞는 투자' 등이 기억에 남았다.

    존함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투자를 직접 하시는 분과 고영하 회장님과 같이 투자를 하시는 분께서도 조언을 해주셨다.

    앞에 분께서 'VC가 무엇인지, 학벌을 세탁할 필요가 있는지, 특출나는 점이 있는지, 직접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지' 등을 날카롭게 질문하여 주셨다.

    뒤에 분께서는 앞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신 분의 취지와 '내'가 취해야 할 태도 등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 후, 인사이트는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알려주셨다.


    2.

    VC 가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한 나의 모습에서 다시 차근히 알아보고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고, 보다 명확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신 분께서 "이 시간에 이럴게 아니라 공부를 해야지." 라고 하셨지만, 그 시간 자체가 나의 현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공부 시간이었다.

    아무래도 생각이 깊어질 것 같다.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을 제대로 찾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어렵다는 것은 길은 있다는 말을 함축하고 있기에, 갈 수 있는 길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으며 그렇지만 너무 느긋하지는 않게 준비하다보면 언젠가 원하는 위치에 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포럼 초반에 강연을 해주신 배양숙 삼성생명 상무의 스토리도 누가 가능하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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