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SnappyTV라는 회사를 인수하였다. 이 회사는 2010년에 출범한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스타트업으로,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과 계약을 맺고 TV 영상이 방송된뒤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주요 장면 비디오 클립을 만들어서 방송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NBA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팔로우 하면 아래와 같은 짤막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를 SnappyTV가 제공하고 있다.


tN insight: 트위터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TV쪽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소셜 TV 분석회사인 Bluefin Labs를 인수하기도 했고, 닐슨과의 협업으로 트윗이 시청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했다. 최근 둔화된 성장세로 주가가 많이 하락한 트위터가 미디어 쪽으로 돌파구를 찾으려하는 움직임이 이번 인수로 좀 더 두드러진 셈이다.

관련기사: The Next Web

Twitter notes in today's announcement: "As we continue to invest in video, it's important for us to provide tools that make it easy for TV broadcasters, businesses, and event producers to share high-quality videos."

SnappyTV suggests things will remain very much open to other platforms: "With Twitter we will continue our commitment to maintaining an open platform for social broadcasting of live events, across a variety of digital platforms. Joining Twitter will allow us to provide an even better product and bring the platform to more content owners and event organizers throughout the world. We will be able to further our goal of empowering people to share the world's best moments."


트위터는 현재 텍스트로만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트윗 하는 내용이 텍스트가 아닌 영상이 된다면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까?
- 트위터가 동영상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 트위터가 영상을 담았을 때, 더 확장 가능한 방향은 무엇일까?
- 트위터를 뉴스를 확인하는 용도로 쓰는 유저층들이 있다. 이들이 트위터에 참여하는 시간이 보다 증가할까?

3. Microsoft가 선보인 실시간 통역대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시간 대화를 통역해 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 통역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카이프 팀이 공동으로 개발하였고, 스카이프 부사장은 독일에 있는 스카이프 매니저와 각각 영어와 독어로 대화하는 데모를 보여주었다.  이 통역대화 데모는 정확하고 부드러운 통역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대화의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였다.

이 통역기술은 오랜 기간의 머신러닝, 음성인식과 자동통역에 대한 오랜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진 쾌거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하였다. 스카이프 통역기능(Skype Translator)은 2014년 말 윈도우 8 베타 앱에서부터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Microsoft

Imagine in the very near future technology allowing humans to bridge geographic and language boundaries to connect mind to mind and heart to heart in ways never before possible.

language barriers have been a blocker to productivity and human connection; Skype Translator helps us overcome this barrier.

In our industry, we often talk about pursuing big, bold dreams, and of how we're limited only by the power of our imagination. Skype Translator is one of those endeavors, and I look forward to keeping you apprised of our journey to break down another barrier to human productivity and connection.

- 실제로 기술을 활용하여 언어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언어마다 표상 등 이것저것 다른 것이 많은데 어떻게 극복을 해낼지 궁금하다.

- 만약 언어를 완벽히 번역해주는 기기가 나타난다면, 소수 민족의 언어가 남아있을까? 아니면 이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력이 되는 지역만 고유의 언어를 살릴 수 있을까? 언어를 가르칠 필요는 없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