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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퇴직연금 활용땐 '1석3조'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4. 1. 7. 08:08


    한국, 퇴직연금 활용땐 '1석3조' 

    주장 : 퇴직 연금을 활용하여 자산운용업을 성장시키고 자산운용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전제 :

    국민 노후 대비가 든든해진다. ← (자산운용업 경쟁력이 상승하면 수익률이 향상된다.) ← (실적배당형 상품 확대가 필수적이다.) ← (호주 등 퇴직연금 선진국들은 80% 이상을 채권이나 주식, 펀드 등에 투자한다.) ←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국내 퇴직연금 DB 상품 중 원금보장형의 분기별 수익률(1~3)분기은 대부분 1%를 넘지 못했다. 연간 수익률도 3%대에 그친다. - (14%인 호주 평균 퇴직연금 수익률(2012년 기준)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국내 퇴직연금 계좌의 93%가 원금보장형이라는 기형적인 구조에서 기인한다.)


    수익률이 낮다 보니 소득대체율도 크게 낮다. ← (2007~2012년 평균 수익률 4.97%가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DB형 가입자가 30년간 퇴직연금을 내고 30년간 연금을 수령한다면 소득대체율은 16.1%에 불과하다.)


    생각

    1. 연금 수익률로 분기 및 연 수익률을 제시했다. 이것은 적합한가.

    자산운용은 목표 기간에 따라서 운용 방식이 다르다. 주식의 운용 방식이 다르고 채권의 운용 방식이 다르듯이 목표 기간에 따라서 운용하는 자산의 형태도 다르다. 보다 자세히 말하면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을 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자산을 어떤 비중으로 매입할지 달라지게 된다.


    연금이라고 하면 장기적이다. 하지만 연금 지급을 하기도 해야 하기에 유동성도 확보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과 채권에 모두 투자한다는 생각이다. 주식은 유동화가 쉽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채권의 경우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따라서 다르다. 장기적으로 변동성은 크지만 만기 보유시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수익률도 애매하다. 기간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블랙 모델이 등장한 것도 과거 평균 수익률을 이용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보다 정확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퇴직 연금이 목표 계획에 맞게 운용되는지를 살폈어야 했다. 다소 목표보다 성과가 낮다면 어떤 방안을 취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했다. 단순히 수익률을 비교하고 외국 사례를 가져오기에는 기금 운용이 만만치 않다.


    2. `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 부분은 좋게 들린다. 하지만 `금리-α`의 수익도 거둘 수 있다는 의미 이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기에는 필자의 지식에 한계도 있고 오해의 여지도 있지만, 아는 만큼 간략히 설명하고자 한다.

    CAL이라는 것이 있다. 자산배분선 이라는 것인데, 무위험자산과 위험자산을 이용하여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보다 높은 수익에 대해서 'α' 수익을 거두었다고 한다. 


    국내의 경우 국고채 금리를 무위험자산으로 간주한다고 보았을 때, 단순히 '금리+α'의 수익을 얻기위해서 실적기준의 투자를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수동적인 투자를 하더라도 자산배분을 통하여 시중 금리나 국고채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적 기준일 때는 보다 능동적인 투자를 한다고 가정한 것이다.)


    물론 저것은 이론이다. 그리고 과거 자료에 기반 자료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그렇기에 오차는 발생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여기서 말하는 금리가 시중금리라면 실적배당형 상품 확대가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3. 실적배당형 상품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투자에 대한 인식은 미숙하다. 주식 하면 대박아니면 쪽박을 생각하고, 보험에 가입할 때 수익을 생각하는 점을 보면 그러하다. 앞에서 미리 언급하자면, 투자는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보아야 하고, 보험은 투자보다는 소비에 가깝다.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라 했을 때, 리스크는 주로 변동성을 의미한다. 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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