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2

"이번에는 맥쿼리인프라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맥쿼리 인프라는 사실상 자금이 모여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Paper Company나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운용은 위탁을 맡겨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비용

맥쿼리인프라는 매년 운용사(맥쿼리자산운용)에 운용해줘서 고맙다며 돈을 준다. 투자를 하기 위해 빌린 돈에 대해서도 고맙다며 돈을 준다. 이외에도 기타 비용이 있겠지만 주로 발생하는 비용은 저 2가지 이다.

*현재 맥쿼리인프라가 빌리기로 약정한 금액은 총 5,000억원이고 '14년 11월 현재 빌린 돈은 4,559억원이다.

2. 수익

그렇다면 맥쿼리인프라는 돈을 어떻게 버는 것일까. 당연하게도 맥쿼리인프라는 투자한 돈으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가장 먼저 처분하며 얻는 돈이 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이다. 처분한 이후에는 해당 투자금으로부터 얻는 수익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일시적인 수익보다는 정기적인 수익이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돈을 잘 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거두절미하고 정기적인 수익은 투자한 금액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다. 부채에 투자했으면 정해진 돈만 가져오고, 자본에 투자했으면 실적에 따라 돈을 가져온다. 

3. 그래서 맥쿼리 수익구조는

결국 맥쿼리인프라는 참 쉽다.

수익에는 같은 돈 주네(이자수익)와 잘 벌어야 돈을 잘 주네(배당수익)가 있다.

비용에는 운용 해줘서 고마워(운용수수료)와 빌려줘서 고마워(이자비용)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