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SBS콘텐츠허브 재무제표 갖고 놀기 #1
    지난 흔적들 2015. 3. 23. 20:51

    오랜만에 다시 SBS콘텐츠허브의 2014년도 재무제표를 펼쳤다.

    그동안 너무 엉터리로 한 것 같아 다시금 차근히 넘기기 시작했다.


    1. 매출액이 소폭 늘었다.

    부문별로 보니 콘텐츠사업부문은 줄고 미디어 및 광고/MD사업부분의 매출은 늘었다. 이는 국내외 컨텐츠 계약 매출이 줄고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유통 매출과 광고/MD 수익은 유지 수준이라는 말로 들렸다.

    Gross profit%을 사업별로 보니 2014년 콘텐츠 15.2% 미디어 5.3% 광고/MD 8.5%였고, 2013년 콘텐츠 18.4% 미디어 20.1% 광고/MD 13.7%였다. 수익성 & 매출 Volume 감소로 인한 매출 정체였다.

    수익 인식 기준을 보니 주로 3 단계에 걸쳐 인식 되었다. 1) 가득과정 완료 2) 신뢰성 있는 수익금액의 측정 3) 높은 경제적 효익의 유입 가능성이었다. 일부 수익은 진행률에 대하여 측정된다고 되어있었다. 그러니 이제 궁금증이 생겼다.

    Q1. 3단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어떻게 인식이 될까?

    Q2. 진행률은 어떻게 계산될까?

    Q3. 각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2. 재무상태는 양호

    총자산 2,206억 무형자산 26억 Debt 0억, 현금 783억, 정기예금 500억. 주당 현금 및 정기예금 5,977.6원인 셈이었다.


    3. 판관비

    판관비는 14년도 71억 13년도 87억으로 양호했다.

    판관비를 자세히 보다보니 COGS 및 SG&A의 성격별 분류에 눈이 간다. 무엇보다 지급수수료와 콘텐츠사용료의 증가가 눈에 띈다. 다른 항목들은 대동소이하고 통신비는 10억정도 절감되었다.

    판관비만 보니 또다시 재밌다. 급여는 10억 절감되었고 외주용역도 4억이 절감되었다. 결국 관리직에 들어가는 비용이 감소하고 생산에 관여하는 인력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한 셈이었다. 이는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나 정말 그런지 궁금하다.

    Q4. 14년도의 생산직과 관리직의 고용현황은 13년도와 어떻게 바뀌었나?

    외주용역비는 COGS와 SG&A를 합하면 커지지만 SG&A에서만 보면 감소한다. 이 역시 생산에 초점을 맞추는 구조로 판단된다.

    Q5. 비용 내역을 보니, 관리비를 줄이고 매출원가를 높이는 구조로 변화되었다. 기업의 자금 운용 정책에 변화가 있는것인가?

    Q6. 콘텐츠사용료의 10% 증가를 고려했을 때, SBS향 사용료와 그외 기업향 사용료의 증감은 평균치인 10%와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4. 매출 부문별 차이

    국내는 24억 증가 일본은 29억 감소 중국은 274억 증가, 대만은 10억 감소, 기타 지역에서 10억이 증가하였다. 이는 향후 매출 추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매출을 생각하기 위해서 궁금증이 생긴다.

    Q7. 일본향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는 일본 소비자의 행태에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소비 패턴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Q8. 중국향 매출이 증가하였고 이는 한류를 고려하면 예측 가능했다. 여기서 궁금한건 일본과 중국의 매출 구조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우선 지금까지 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봐야겠다.


    '지난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분석] 새론오토모티브 - 재무분석  (0) 2015.04.25
    SBS콘텐츠허브  (2) 2015.03.28
    [맥쿼리인프라] #3  (0) 2015.02.13
    [맥쿼리인프라] #2  (0) 2015.02.12
    [맥쿼리인프라] #1  (0) 2015.02.0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