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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수업, 윤홍균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8. 11. 14. 07:38



    1.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자기애가 강하다는 말에 궁금해 졌다.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사용 되는 용어가 아니었다.

    다만 추상적인 개념 같아 용어가 의미가 와 닿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자존감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self-esteem)다."


    2.

    한국어는 너무 어렵다.

    몇몇 용어는 생김새도 비슷한게 의미 차이도 작다.

    자존감과 자존심.

    자신감과 자만심.


    "자신감은 나의 능력과 과업의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한 개념이다."

    "자만심은 나의 능력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거나, 과업들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낮게 잡을 때 생기는 마음이다."

    "일반적으로 자존심은 주로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느끼는 상한 감정을 의미한다."


    3.

    '이렇게 하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어요'라고 말한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썼구나 싶다.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꾼다.

    누구에게나 자존감을 관리하는 것은 필요하다.


    "아무리 자존감이 높은 사람도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압박 상황에 놓이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환경에 따라 서서히 회복하기도 한다."


    4.

    감성과 이성 모두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

    둘 다 다룰 수 있어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본인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뿌리를 잘 내린 나무가 폭풍우 속에서도 잘 버티는 것처럼

    자존감을 가지면 복잡한 환경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


    "자존감을 회복하면 뇌가 건강해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사소한 걱정은 무시하게 된다.

    타인의 감정에 쉽게 감염되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잃지 않는다.

    그런데 그 역도 성립한다.

    뇌가 건강해지면 자존감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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