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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우 고스트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7. 21. 13:18



    헬로우 고스트..

    여러번 봤는데 정작 다 본 적이 없다. 이번에는 과연?! ㅋㅋㅋ


    서론이라고 해봤자 한 줄 뿐이지만, 쨌든!! 서론은 여기까지!!ㅋㅋ


    1. 한

     어떻게 보면 귀신으로 나오는 이 4명은 생애에 뭔가 후회가 남은 것이다. 죽어서도 하고 싶은 것을 잊지 못하고 산 사람과 몸을 공유하니 말이다. 그러고보면 우리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생각해본다. 과연 후회 없이 살고 있는가.

     후회란 없을 수 없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그렇기에 저 말은 후회없이 살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후회를 하겠지만 후회하지 않을 만한 선택을 하느냐는 것이다.

     우리가 불금 불토 하며 신나게 노는 것도 야근에 추가 근무에 열심히 일을 하는것도 모두다 후회하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 하는 것도 자식이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게하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2. 사랑

     사랑은 어쩌면 우리가 사는 이유가 아닐까. 여러번 죽으려 시도한 차태현이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되는 이유가 사랑이 아닌가. 그러고보면 사람들은 때가 되면 자신의 짝을 찾으려하지 않는가.

     물론 예외도 있다. 독신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성직자도 있다. 그러나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사랑을 하고 있지 않은가. 단지 그 대상이 한 사람이 아닐뿐이지 아닐까.

    3. 소소함

     사실 이 영화에서 귀신들의 소원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 100만장자가 되고 싶다거나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그냥 하루를 보내면서 아니면 조금 노력을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그러고 보면 우리는 큰 일 때문에 후회가 남기 보다는 작은 일 때문에 후회가 남는 것이 많지 않나 싶다.

     쇼핑을 할때 이거 말고 저거 살껄 이라던지, 놀지 않고 공부할껄 이라던지...

     사실은 소소한 것에서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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