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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기 패션 아이콘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11. 7. 21:33


    패션이란 무엇일까?, 그동안 어떻게 변해왔을까?


    올해들어 어떤 옷을 입어야 좋을지 고민하다보니 패션에 관심이 많아졌다. 에스콰이어를 사서 보기도 하고 GQ를 구해서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경제적인 이유로 더이상 잡지 구독은 힘들어졌고 서서히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

     그러던 중 다시금 떠올랐다. 패션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당장 도서관으로 향했고 이리저리 책을 둘러보다가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런, 젠장

     이 책을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젠장, 뭐 이리 사람이 많아!' 이것은 정말 디자이너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금방 디자이너를 잊고 마는 내 머리에 대한 외침일 뿐이었다. 사실 저 정도면 적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00년 동안 등장한 디자이너 중 그정도만 다룬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충분히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정도로만 뽑아서 보여주었을지도 모른다. 쨌든 내 머리 속에 남은 것은 코코 샤넬과 프라다 정도 뿐이다.


    우와~!!

     사실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옷조차 너무 세련되었다. 1920년 정도?!(책 앞부분에 나옴)에 스케치된 수영복 그림은 정말이지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말 예술가들은 천재성이 있고 시대를 앞서가는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이 가고 가고 또가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뭐 아는게 없으니 배우는 것도 적군.'

    그러나 곧이어 이런 생각이 지나갔다.

    '그래도 신선함이 느껴졌고 뭔가 모를 무언가 덕분에 더 관심이 가게 되었어. 앞으로 더 많이 배우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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