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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에노 요시에의 '정보조사의 기술' - 정보조사를 위해 던져야할 질문들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4. 12. 14:01


    "정보 분야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정보의 바다를 열심히 헤엄쳐 다녀도 정보 보관함은 저절로 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정보를 보더라도 내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와 노력인 것이다. 그러한 노력이 습관화될 때 정보 관리함은 저절로 늘게 되어 있다. 더불어 아무리 정보 보관함이 많아도 때와 장소에 따라 제대로 쓰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될 터이므로 이것 또한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문제해결은 사실에 근거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져야 나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소스에 정통해야 하고, 폭넓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모을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을 정리해내는 힘이 필요하다."


    "문제발견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회사나 사업체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한 기업에서 '주력상품 A에 대한 이익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발견했다고 하자. '문제'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사실 문제가 아니라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는 '현상'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질적인 문제를 밝히기 위해선 이 현상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항상 가설을 세우고 가설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가설을 증명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후에 그 결과를 실행에 옮겨라. 가설을 세울 때도, 가설을 증명할 때에도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기존 틀에 사로잡히지 말고 가능한 한 시야를 넓혀 객관적인 정보를 많이 모아라. 그것이 조사의 또 다른 의미다."


    "조사 사이클은 지식격차의 인식, 자신의 정보소스 목록과의 대조, 정보획득, 검증 및 판단, 정보 전달이라는 큰 흐름을 가진다."


    "Information Literacy란 정보통신이나 멀티미디어를 이해하고, 고도로 정보화된 현대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적 소양, 나아가서는 기업활동에서 발생하고 수집되는 정보를 활용해서 올바른 경영판단을 내리는 '정보 활용 능력'을 말한다. ... 이처럼 정보 리터러시가 중시하는 것은 어떻게 정보를 찾느냐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 확인하는 힘, 판단하는 힘 그리고 응용력과 전달기술 등이다."




    저자가 건네는 유용한 스킬은 기반 능력이 뒷받침 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원하는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때나 팀프로젝트를 위해 자료를 찾을 때면 늘 어려움을 겪었다.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할 때도 있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를 한참 찾기도 했다. 심지어는 필요없는 정보까지도 찾곤 했다.


    한번 두번 자료를 더 찾다보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경험이 쌓이면서 일정 수준까지는 진전이 있어보였다. 하지만 곧 한계에 부딪혔다. 그래서 이 책을 찾게 되었다.


    뒤에 어떤 정보를 찾아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읽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정보를 잘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먼저 이해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그 방법에 대해 되새겨보려고 한다.



    위 내용은 책의 내용을 되새겨보면서 개인적으로 작성한 그림이다. 그러므로 저자가 적은 것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 이렇게 적어보면서 질문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정보가 필요하지?"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지?"

    "그 정보를 믿을 수 있나?"

    "그 정보들은 내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지?"

    "그 의미를 어떻게 표현할까?"

    "이 정보들이 다음에도 필요할까?"


    단순히 정보조사를 하는 방법을 스킬처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질문이 나오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숙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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