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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3. 9. 8. 06:29
1.
정말 사람은 과거에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 사람만을 사랑할까. 과거에 사랑은 현재에 사랑으로 인하여 치유되어 추억으로 남는 것은 아닐까. 이 내용은 현실에서 사는 사람들이 바라는 가상의 이야기가 아닐까.
정말로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처음 가졌던 사랑을 잊지 못하다가 다시 이루어지는.
2.
사랑이란 무엇일까. 좋아하는 것과 정말 그 깊이와 정도가 다른 것일까. 좋아하는 것은, 사랑보다 좁은 의미를 가지거나 사랑이란 표현이 서툴러서 표현하는 말인 것은 아닐까. 물론 좋아한다는 의미는 너무 넓어서 다양하게 쓰이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에게나 사용하지 않는 것 같기는 하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다가오는 정도는 다른 것 같다.
3.
너무 이성적인 것일까. 이러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나에게 감성이란 것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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