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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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운명을 읽다 (기초편), 강헌 - 내 운명의 판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4. 13. 09:15
운은 움직이는 변화의 기운이고,명은 정해진 것이다. 운명이란 말에도 들어 있듯이인간의 의지는 매우 중요하다. 원국과 대운에모든 것이 나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대로 될 거라는 결정론에 빠져서도 안 된다. 인간이 스스로를 존엄하게 만드는 것은결국 스스로의 의지에 좌우된다.————————————나에 대한 이해학창시절,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나라는 사람을 알아간다. 세상이 변해서 인지나 스스로를 잘 모르는건지매번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심리검사도 받는다. MBTI, 애니어그램 등등. 사주도 그의 일환이다. ————————————결정과 판단살면서 여러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한다. 매번 그렇게 신중하거나 합리적이라 생각하건만그 결과는 이상하리만치 예상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요즘들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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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4. 5. 12:52
1.이 책은 짤막한 내용이 가득하다. 그래서 간간히 읽기에 좋다. 때론 그저 넘겨도 좋다. 읽다 보면책장을 넘기다 보면나 스스로를 돌이켜 보게 될 것이다. 2.우리가 괴로운 건 무슨 죄가 많아서, 사주팔자가 나빠서 가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는 인식상의 오류 때문이 에요. 사실을 사실대로 아는 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실상을 알면 모든 괴로움은 사라져버립니다. 관계 속에 존재하고, 늘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이게 팩트(fact) 잖아.“최근에 들었던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실을 조금 달리 생각하곤 한다. 사실은 그 자체뿐이다.그 이상은 해석이고 의견이고 주관이다. 그래서 그 자체를 생각하려 해야 한다. 내용이 줄어들고 짤막해진다. 그러면 실상을 알게 되고 생각이 단순해 진다. 열정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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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우연을 만드는 작은 노력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3. 30. 17:23
—————————1. 불편한 상황들노숙자 알바생,골칫덩이를 아들로 둔 은퇴 교사,야간 알바하는 가장 등등..이 편의점에 관련된 상황은 다소 불편하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이 마냥 새롭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누구의 삶도 조금씩 불편함이 있을테니. 그래서 등장인물의 삶이 전혀 상관없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 역시도 그렇게 될 수도 있고…—————————2. 불편한 말과 행동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지 않고오지랖을 부리고… 남을 불편한 말과 행동이 있다. 성향 자체 혹은 아우라가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독고’가 그렇다. 말은 어눌하고행동은 굼뜨거나 어리숙하거나. 그런데 이것이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곤 한다. 그 놈의 옥수수수염차로도. 어쩌면 우리 삶에 있어서맘 편히(?!) 살고자 했던 그른 방향이남에 의해 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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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김지우 - 일상이 도전인 사람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3. 21. 08:00
—————————나와는 다른 관점, 다른 생각생각 없이 혹은 바쁘게 살다보면 본인 생각에 매몰될 때가 있다. 처음에는 주관이고 주장이지만시간이 지나면 고집이 되고 아집이 될 수 있다. 요즘 왠지 모르게 바쁘다 느껴져그렇지 않아도 강한 고집이 더 강해질까 싶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사고를 조금더 말랑하게 해줄까 싶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왜인지 모르게 잡념이 좀 사라졌다. —————————사회적 약자이고 싶지 않은인터뷰 형식으로 적혀있다. 딱딱하지 않은 말투다. 쉬이 읽힌다. 그들의 심경, 생각, 태도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 보인다. 이런 글을 다 읽고 떠오른 단어는 “사회적 약자”다. 그들은 약자이고 싶어하지 않으나그들과 관련해서 내 머릿 속에 자연스레 떠오른 단어다. 말만 보면 당연하고 합리적인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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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김승호 - 둘러보는 여유의 필요성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3. 2. 17:03
———팔자사는거 정말 마음대로 안 된다. 팔자대로 산다는 말이 괜히 있지 않다. 지난 날들을 떠올리면 나 역시도 어떻게 지금까지 왔을지. 내가 잘 했다기 보단운이 잘 따라줬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이런 느낌을 받기에첫 일출을 보러 가기도 하고신년운세를 보러 가기도 할 것이다. 나는 이번에 장소의 기운을 찾으려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어려운 주역저자는 주역에 기반하여 설명한다. 그런데 주역은 너무 어렵다. 왜 그 모양을 그렇게 해석하는지…그리고 그 장소가 왜 그 기운이 있는 것인지…아마도 저자는 그것을 다 설명하기 어려워 그랬을 거다. 그렇지만 이 책을 늘 가지고 다니긴 어려울터어떻게 기억하면 좋을까?책을 읽는 내내 고민했다. ———독특한 느낌 밑에 글귀에도 있지만,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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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산다, 샤를 바그네르 - 본질에 집중하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2. 22. 22:33
—————————괜한 걱정들기본적으로 생각이 많다. 그래서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내 머릿 속에서만 이루어질 뿐 실제에서는 괜찮은. 이렇게 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기에 계속 노력 중이다. 그리고,마음에 와 닿든머리로 이해가 되든해야 바뀌기에이 책도 읽게 되었다. —————————단순하게?어떤게 단순한지 고민할수록 복잡해지고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면 마냥 단순하다. 어찌보면 단순한 삶은 자기 멋대로다. 그래서 헤깔린다. 생각을 해야 하면서도너무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과유불급이라지만. 그 기준을 모르니 휘둘린다. —————————떨어져 생각하기지금까지 내 생각은 이렇다. 단순하다는 것은 더 이상 버릴 수 없는 것이다. 정말 꼭 해야 하는지,지금 당장 필요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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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미즈노 남보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1. 29. 16:12
관상살다보면 나는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해진다. 그 동안 이렇게 살아온 이유도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MBTI도 하고 애니어그램도 하고. 관상도 마찬가지 아닐까. 얼굴과 삶의 방식에 패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이 책의 저자는 관상으로 먹고 살았다. 그런데 책에 잠깐 나오지만 저자의 관상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는 오래 살았고끝내 부귀도 이루었다. 이런 그가 강조하는 것은 관상이 아니다. “소식”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관상학자가 끝내 다른 것을 강조하다니. 소식책은 얇다. 반나절 정도면 다 읽는다. 짧은 분량 내내 적게 먹을 것을 강조한다. 너무 반복되서 그런지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질 정도다. 그렇다고 굶으라는 것은 아니다. 너무 배불리 먹지 말란 것이다. 옛 식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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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정희도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1. 14. 07:50
1. 운, 운명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사회” 속에 살아간다 느낀다. 상호관계 속에서 결과가 달라진다. 나 혼자 열심인 것은 공부만 가능한 정도랄까. 그래서 책에서 운과 운명을 나누어 설명한 것에 공감한다. 내 운명이 있고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운이 있고. 이 책은 “운”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을 말해준다. 2. 진인사대천명운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거창해 보인다. 하지만 좀 단순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재수없는 일을 하지 말 것”투자의 철칙이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하듯이운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들어오는 복도 안 차고밖에 떠돌던 운도 들어오고진심으로 운이 들어오도록 할 때에서야하늘이 도울 수 있는 듯 하다. 3. 경청사람은 생각보다 남을 돕고 싶어 한다. 누군가 조언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