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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우연을 만드는 작은 노력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3.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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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편한 상황들
노숙자 알바생,
골칫덩이를 아들로 둔 은퇴 교사,
야간 알바하는 가장 등등..
이 편의점에 관련된 상황은 다소 불편하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이 마냥 새롭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누구의 삶도 조금씩 불편함이 있을테니.
그래서 등장인물의 삶이 전혀 상관없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 역시도 그렇게 될 수도 있고…
—————————2. 불편한 말과 행동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지 않고
오지랖을 부리고…
남을 불편한 말과 행동이 있다.
성향 자체 혹은 아우라가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독고’가 그렇다.
말은 어눌하고
행동은 굼뜨거나 어리숙하거나.
그런데 이것이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곤 한다.
그 놈의 옥수수수염차로도.
어쩌면 우리 삶에 있어서
맘 편히(?!) 살고자 했던 그른 방향이
남에 의해 들킬 때 그걸 불편하게 느끼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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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TH 불편함
어쩌면 삶은 늘 불편하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해답은 늘 여러개다.
상황은 계속 바뀌고 답이 오답이 되곤 한다.
그러니 우린 불편함과 함께 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지도 모른다.
특히 남이 나를 불편하게 할 때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누구 때문에 불편한 것인지를.
남이 나를 정말 괴롭히는지,
아니면 뭐든 찔려서든지.'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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