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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영국, 도심 재개발로 부동산에 활력 불어넣는다 - 매일경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4. 1. 3. 09:48
주제 : 스웨덴과 영국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살렸다.
전제 :
스웨덴은 도시재생 후 일자리가 10만개 이상 생겼다.
스웨덴의 과거 음산했던 지역이 스톡홀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가 되었다.
영국 웸블리스타디움 일대가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며 활기를 되찾았다. (주민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기업 형태의 카페와 식당 등이 생긴 영향이다.)
생각
1.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학교 교양 수업으로 '현대건축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었다. (유현준 교수님께서 진행하신 수업으로 교수님의 블로그에 가면 관련된 내용이 있다.) 학기를 마무리 하며 교수님께서 한마디 던져주셨다. 정확하지게 기억하고 있지는 않지만 의미는 맞으리라 확신한다.
"건축물을 볼 때, 주변 환경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봐라."
교수님의 말을 참고로,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스톡홀름의 도시를 바라보았다. 기사에 있는 사진밖에 보지 못했고 비전공자의 눈으로 바라본 것이지만, 그 나라의 환경에 어울리고 그 도심만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를 가져온다면, 우리나라만의 특징을 먼저 알고 그것을 살려야하지 않을까. 평소에 우리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 우리나라만의 특징일 수 있다. 예를 들면, 해외의 계획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오밀조밀한 골목길들이 우리나라만의 분위기일 수 있다. 골목길과 큰 대로가 함께 어우러져있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특징일 수 있다.
우리나라 건축가들의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좋은 머리로 수준 높은 공부를 하여 상당한 실력을 갖추었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그들은 아마도 우리나라 건축에 대해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과 대화를 한다면 보다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한계가 떠오른다. 늘 예산은 부족하고 공기업의 경영 효율성에 대한 말은 자주 언급된다. '보여주기식'이라는 말도 쉽게 떠오른다. '부실 공사'라는 말은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의 뇌리에 박혀있기도 하다.
물론 겉보기가 중요하고 비용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는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얼마나 미적인지 얼마나 효율적인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급격한 성장 속에서 우리나라는 이러한 부분을 많이 놓쳤다. 이제는 보다 미적이고 내세울 수 있는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유럽 내 선진국처럼 성공적인 도시 재생이 이루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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