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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세미나] China Strategy 2015.04.21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5. 4. 21. 23:41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님, 정주용 기업투자 칼럼리스트의 강연이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있었다. 중국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기에 더욱더 이 세미나를 찾았다.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인지 들어도 공감가는 부분은 없었지만, 반대로 강연 내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배운 내용을 기억하자니 이해 못한 채로 필기한 것이 들통날까 염려스러워, 이해한 만큼만 적자면 다음과 같다. 너무 이해한 부분의 양이 적지만 혹여 나중에 다시 보고 도움이 되거나, 향후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될까하여 적는다.
1. 중국 사람을 보아야 한다.
중국 여행도 가고, 중국으로 출장을 가지만 그렇게 해서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렇게 찾은 중국 경험으로는 사업을 할 수 없다. 단순히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것이고, 해당 지역의 시장을 방문한 것이기 때문이다.
2. 문화
박승찬 소장님은 현지화전략과 현지화경영을 구분하여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아직도 두 가지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정주용 칼럼리스트분도 중국만이 같는 특징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셨다.
그런데 듣다보니 정작 나에게는 UX/UI가 강조되는 현 사회 패러다임에 걸맞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빠르게 답습해나가는 중국의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그러한 기반엔 연사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이 저변에 있을 것이다.
3. 세계적인 엘리트
사실 중국의 성장은 중국 고유의 인력들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수의 인재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일을 하던 인재들의 노력이 가미되었기에 있을 수 있었던 결과였다.
실제로 샤오미의 주요 인력은 세계적인 엘리트이고, 알리바바의 마윈은 영어로 재치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역시 내 머리로는 이 정도가 한계다. 그렇지만 해당 아티클을 DBR에서 읽을 수 있으리라.
마지막으로 우리는 현 사회에서 만족하면 안된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장점으로 가진 우리나라가 멈춘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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