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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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통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3. 14. 10:54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고 읽게 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행복'에 대한 의문이 들던 차였다.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는 것인지, 행복이라는 말을 할 때면 너무나 질문이 많아졌다. 이 책은 간편히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어렸을적 잠들기 전에 부모님이 읽어주시는 이야기를 다시 듣는 것 같다. 중간 중간 꾸뻬 씨가 남기는 배움들은 그의 이야기를 되새기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책을 다 읽지 않던 내가 책을 정독을 할 정도로 편하면서도 유익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치관도 다소 바뀌었다. 그 전에는 행복하게 사는 시절과 열심히 무언가를 이루는 시절을 나누게 보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