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남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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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미즈노 남보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5. 1. 29. 16:12
관상살다보면 나는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해진다. 그 동안 이렇게 살아온 이유도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MBTI도 하고 애니어그램도 하고. 관상도 마찬가지 아닐까. 얼굴과 삶의 방식에 패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이 책의 저자는 관상으로 먹고 살았다. 그런데 책에 잠깐 나오지만 저자의 관상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는 오래 살았고끝내 부귀도 이루었다. 이런 그가 강조하는 것은 관상이 아니다. “소식”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관상학자가 끝내 다른 것을 강조하다니. 소식책은 얇다. 반나절 정도면 다 읽는다. 짧은 분량 내내 적게 먹을 것을 강조한다. 너무 반복되서 그런지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질 정도다. 그렇다고 굶으라는 것은 아니다. 너무 배불리 먹지 말란 것이다. 옛 식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