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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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옥의『돈, 일하게 하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11. 15. 16:09
박영옥. 이 분의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동안 너무 미숙한 투자자였고, 많이 안다고 착각하는 투자자였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며느 이 책을 통해 겸손을 배웠다. 투자관이 나와 비슷하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나는 기업과 같이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투자를 한 이후에 주식 담당자분에게 기업 상황에 대해 묻는 것이 너무 좋고 즐겁다. 아직 깊이가 있지 않아 저자처럼 경영에 대해 이야기할 수준은 아니지만, 차분히 물으면 친절히 답해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고맙다. 이 책을 덕분에 요즘 주말에 지금 보유한 기업을 살펴보고 있다. 그동안 놓쳤던 부분을 살피다보니 기업이 새로 보이기도 한다. 정말이지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인 듯 하다. "새로운 공식이란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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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옥의『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11. 11. 08:25
이 책을 읽는 동안 든 생각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나는 투자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이라도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다. 보다 자세히 말하면, 그동안 주식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전문가가 되지 못했다. 설비 투자 시 일반적인 BEP 달성은 얼마나 걸리는지, 해당 기업의 어떤 의사결정을 해왔는지 등등 기업과 해당 산업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었다. 다시금 부끄러움을 느끼며, 다시금 차근히 해보려고 한다. 지금 보유한 기업들의 지난 의사결정도 살피고, 기업문화도 살피는 등 차근히 해보려고 한다. "농부는 조바심을 내는 대신 물고를 점검한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매일매일, 지속적이고 면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벼락치기는 불가능하다. 매일 들어오는 정보를 해석하고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