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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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의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 본인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싶을 때 읽는 책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8. 15. 12:35
독서모임의 지정도서여서 읽게 되었다. 비록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해 모임에 가지 못했지만 참 괜찮은 책을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우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언급되서 좋았다. 내용도 많지 않아 부담이 되지 않았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안타까웠던 점은, 책의 내용을 짧게 정리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그러나 내용이 짧으니 그냥 읽도록 하자. 그래도 책의 마지막 내용이 그나마 잘 표현되어 있으니이 곳이 옮겨 놓고다 한다. 삶이란 여정에서우릴 힘들게 하는 두 가지,시간과 관계는아무리 혼자 발버둥 쳐도맘대로 움직이지 않아. 사람들은이 둘 앞에서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어쩜 이 사실을 빨리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수월할지 몰라. 너 나 할 것 없이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