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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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Andy Warhol Live - 다소 실망스런 전시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5. 8. 30. 22:46
예상치 못하게 여유 시간이 생겨, DDP에서 열린 앤디 워홀 라이브 전시회에 다녀왔다. 대학 때, 팝 아트의 거장으로 들었던 앤디 워홀. 전에 어디에선가 전시회가 열렸었지만 그때는 시기를 놓쳐 보지 못했기에, 이번 기회에 가서 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실망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내가 전시회에 가는 근본적인 목적, 자유로운 상상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이는 너무 주관적이니 이외에 다른 점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예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그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을 것이고 그럴 자격도 없다.) 1. 관람 경로가 너무...작품을 관람하는 것이 너무 불편했다. 우선 오디오를 대여하는 사람들의 줄이 입구로 가는 길목을 막았다. 나는 단숨에 그 곳이 전시회 입구가 아닌 것을 알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