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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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시간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3. 8. 15. 09:48
동성애자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다름을 인정하려는 사회, 하지만 정말 그러할까. 1. 동성애자가 우리 주변에 있다면, 과거에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가 떠오른다. 친구 : "만약에 너와 친했던 친구가 동성애자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거야?" 나 : "어떡하긴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친구 : "그 친구가 너를 좋아한다그러면?" 나 : "그러면 연락 끊어야지." 가볍게 나눈 대화이기에 심오하지는 않다. 하지만 실제로 동성인 친구가 본인을 좋아한다고 한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이제 '다름'과 '틀림'이 명확히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만큼 사회에서 많이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를 인정하기도 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정말로 인정해야만 하는 것일까. 인정을 안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