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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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2. 10. 25. 12:14
미래에서 보내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 30년 후 자신을 죽이면 그동안 모은 은화를 가지고 30년을 풍족히 산다. 그러나 과연 30년 후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소중한 사람 어쩌면 나보다는 주변 사람이 소중할 수도 있다. 어머니가 보여주는 모성애도 그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여러 사례도 그러하다. 이 영화에서도 이 점은 빠트릴 수 없는 점이다. 그렇다면 '나'가 삶의 주체이지만 한편으로는 '남'을 위해 사는 삶이기도 하지 않을까. 마약, 쾌락 사람들은 무미건조한 삶을 바라지 않는다. 뭔가 자극적인 것들을 찾는다.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밤문화를 즐기는 것은 지극히 단순하게 자극적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마약도 마찬가지이고 섹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