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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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오코너와 이안 맥더모트의 'NLP의 원리' - 깊이가 느껴지는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1. 20. 13:56
NLP 와 처음 만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낯설기보다는 친숙하다. 그렇다고 가족 같지는 않다. 명절이면 만나는 친척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딱 그정도다. 책의 마지막 장이 넘어갔다. 대부분 처음 접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색한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무언가 뒤끝이 남아있다. 뭔가 찜찜하다. 도대체 이 기분은 무엇일까. 그러한 기분이 떠오르기는 했지만, 이 책이 좋다는 말을 꺼내고 싶다. 쉽게 쓰려고 노력한 것이 보이면서도, 그 속에서 깊은 메아리가 울려퍼지기 때문이다. 적다보니 다 읽고 난 후 느껴졌던 그 느낌은, 이 책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가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지금 다시 이 책을 읽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딱!! 이 정도이기 때문이다. 대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