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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6. 16. 23:52




    이 책은 제법 재미가 없다. 이런 책을 다 읽는 것은 매우 힘이 든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꾸역꾸역 페이지를 넘겼다. 자기계발서는 통독을 하던 내가 한장 한장 의미를 되새기며 읽고 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이 책은 방법론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내면적인 부분, 본질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마음가짐을 중요시 한다. 방법을 익혀서, 요령을 배워서 하는 것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이런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최근 고민의 해결에 시발점이 되는 내용이었다. 생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서,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내게 인간관계, 일 등 삶 전반을 상기 시켜주었기 때문이다. 즉, 내 생활에 대해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게 도와주었고, 나 스스로를 멀리서 생각할 수 있게금 도와주었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 할 때조차 내 생각 프레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었다. 즉, 나는 남을 이해하려고 하던 것이 아니라, 남을 설득하려고만 했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었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글귀이다. 다소 글귀가 많으나 도움이 될 것 같아 옮겨놓았다.




    "우리에게 보이는 세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어떤 렌즈를 통하여 보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렌즈 자체가 세상에 대한 우리의 해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상황을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면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나아가 우리 자신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의 인식을 바꾸어야 했다."

    "이는 인생의 모든 문제가 마음에서 발생하므로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뜻이다."

    "앞선 세대가 남겨 놓은 기초 위에 무엇인가를 쌓기 위해 우리가 가진 능력을 활용할 때 우리는 무심코 자신이 성취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어 이를 지탱해 주는 기초는 잊어버리기 쉽다."

    "신뢰와 믿음이 없다면 지속적인 성공의 토대가 없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선한 품성을 갖추고 있을 때 이 같은 기법도 쓸모 있게 된다."

    "농사란 자연의 법칙에 따른다. 따라서 반드시 노력이 들어가야 하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노력한 만큼만 거둘 수 있으며 지름길이란 절대로 없는 법이다."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있는 그대로를 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의 영향을 받고 조건화(conditioned)된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 본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본 것을 서술한다는 것은 사실 자기 자신, 자기의 지각, 자기의 패러다임을 서술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그들이 갖는 시각을 더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객관적인 견해를 갖게 된다."

    "답은 분명하다. 발달과정을 무시하거나 생략하면서 지름길을 찾는 것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 이것은 자연법칙에 반하는 것으로 실망과 좌절만을 낳을 뿐이다."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은 그 문제들이 발생한 때 갖고 있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의 품성은 근본적으로 습관의 복합체이다. ... 이처럼 습관이란 우리 인생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요소이다."

    "우리는 습관을 인식(knowledge), 기량(skill), 욕구(desire)의 혼합체로 정의하고자 한다."

    "내가 상호의존적인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과 진정으로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이 가진 무한한 자원과 잠재적 능력을 활용한다."

    "우리의 성품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자연의 성장법칙을 따르면서 좋은 성품을 위한 습관들을 단계적으로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진정한 효과성이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요소의 함수관계에서 나온다. 첫째는 생산되는 결과인 황금알이고, 둘째는 생산을 하게 만드는 자산인 생산하는 능력을 지닌 거위이다."

    "기본적으로 보면 자산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물질적, 재정적, 인적 자산이 바로 그것이다."


    <습관 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주도성이란 ... 스스로의 삶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점이다."

    "주도적인 사람들은 사랑을 동사로 만든다. 사랑은 당신이 행하는 그 무엇이다. ... 만일 당신이 사랑을 공부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 사랑은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실현되는 하나의 가치이다."

    "주도적인 사람은 자신의 노력을 영향력의 원에 집중한다. 이들은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을 중점적으로 한다."

    "자신의 '영향력의 원' 안에 있는 것만을 대상으로 일해 보라. 작은 결심을 하고 이를 지켜라. 심판하지 말고 안내자가 되라. 비판가가 되지 말고 본보기가 되라. 문젯거리가 되지 말고 해결사가 되라. 이상을 당신의 결혼생활과 가족생활, 직장생활에 적용해 보라. 다른 사람의 단점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마라. 자신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지도 마라. 실수를 했을 때 즉시 그것을 시인하고 시정하고 또 그것으로부터 배우라. 남을 비난하고 탓하지 마라.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열중하라. 자기 자신을 고치려고 애쓰라. 즉 '될 수 있다'에 열중하라."

    "잠시 시간을 가지고 주도적인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을 그리면서 마음속에 이 같은 경험을 되살려 보라. 자극과 반응 사이에 있는 공간을 상기해 보라. 당신이 선택의 자유를 행사하겠다고 결심해 보라."


    <습관 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효과성은(경우에 따라서는 생존까지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올바른 길이나 정글에 들어서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따라서 항상 급변하고 있는 비지니스 세계 및 전문업종에서는 먼저 리더십이 요구되고 그 다음 관리가 요구된다. ... 효과적인 리더십이 뒷받침되지 않는 효율적인 관리란 어떤 친구가 말한 것처럼 "침몰하는 배 위에서 갑판 의자를 정돈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는 리더십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어떤 경영관리도 실패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우리는 경영관리의 패러다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중요한 일이다."

    "주도성이란 인간이 가진 천부능력인 자아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인생에서 주도성을 확대해 주고 리더십을 발쉬하게 하주는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두 가지 능력은 바로 '상상력'과 '양심'이다."

    "자신의 사명을 현재 맡고 있는 주요 역할들에 따라 작성하면,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나아가 이것은 우리에게 각각의 역할이 해야 할 임무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역할을 자주 검토하는 것은 우리가 한 가지 역할에만 치중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 이때 배제되는 다른 역할들은 똑같이 중요하거나 때로는 더 중요할 수 있다. 스스로가 맡은 여러 가지 역할을 파악한 후 각각의 역할에서 성취하길 원하는 장기적 목표를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단계에서 다시 상상력과 창의력, 양심, 그리고 영감을 얻기 위해 오른쪽 뇌를 활용한다. ... 이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조금도 모방한 것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목표이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독특한 재능, 사명감을 반영한다. 즉 이 목표들은 우리가 인생에서 선택한 역할로부터 생겨난다. ... 효과적인 목표는 행동보다 결과에 주로 초점을 맞춘다. 이것은 도달하기 원하는 목표를 분명하게 해주고, 그곳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디쯤 와 있나를 알려 준다. 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언제 그곳에 도달하게 될지도 알려준다."


    <습관 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그가 발견한 결과에 의하면 열심히 일한다거나 운이 좋다거나 인간관계가 좋다거나 하는 특징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성공 비결은 아니었다. 그 대신 다른 요인들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 가지 성공비결은 습관 3을 요약한 '소중한 것을 먼저 행하는 것' 이었다. 그는 "성공적인 인간은 실패자들이 싫어하는 일을 기꺼이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도 그것이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분명한 목적의식이 좋고 싫은 감정을 뒤로 밀어내는 것뿐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어떤 활동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는 바로 '긴급성'과 '중요성'이다. 긴급한 일은 즉각적인 행동이 요구되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이다. ... 긴급한 일은 대개 바로 우리 코앞에 있다. 이 같은 일은 종종 즐겁고 쉽고 재미있다. 그러나 이런 긴급한 일은 대부분의 경우 중요하지 않다! 반면 '중요성'은 결과와 관계된다. 우리의 사명, 가치관,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에 기여하는 일이 중요한 일이다. ...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은 더 큰 자발성과 더 많은 주도성을 요구한다."

    "제 2사분면은 효과적인 자기관리의 심장부이다. 여기에는 급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사안들이 포함된다. 예컨대 인간관계 구축, 자기 사명서 작성, 장기 계획 수립, 신체적 운동, 예방적 정비, 사전 준비 등이 그것이다. ... 피터 드러커의 말을 빌리면, 성공적인 사람은 당면 문제 위주가 아니라 미래 기회 위주로 생각한다. 이들은 기회를 증가시키고 문제는 감소시킨다. 또 이들은 예방 위주로 생각한다. ... 여러분이 대학생이든 조립 라인에 근무하는 노동자든 가정 주부든 패션 디자이너든 회사의 사장이든 관계없이 제 2사분면에 해당하는 일을 찾아내어 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한다면 역시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신뢰는 인간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최고의 형태이다. 신뢰는 사람들에게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낸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며 당사자의 능력이 신뢰할 수준에 다다를 때까지 그를 훈련하고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상호의존의 패러다임>

    "응급처치식 접근법은 허망한 신기루임을 명심하라.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회복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인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적 성품이 주도적이 되어야 하고 자신이 가진 영향력의 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꽃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뿌리가 잘 자라고 있나를 보기 위해 꽃나무를 뽑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매우 상처받기 쉽고 내적으로 민감하다. 이 점은 나이나 경험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비록 외적으로 대단히 거칠고 냉담하게 보이는 사람도 내적으로는 민감한 느낌과 감정을 갖고 있다."

    "신뢰의 예입은 처음부터 기대를 분명히 해야 가능하다. 이렇게 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미리 투자해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막대한 양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조건 없이 사랑할 때 다른 사람들은 안전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들의 근본적인 가치의식, 자기 정체성, 성실성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된다. 또 인생의 법칙인 협동, 기여, 자제, 성실성에 입각한 생활을 좀더 쉽게 할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최선인가를 발견하고 진실하게 살 수 있다."

    "기업, 가정, 결혼생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능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어떤 기술적인 관리 테크닉도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고상한 개인적 성품을 대신할 수는 없다. 사랑과 인생의 기본법칙에 입각해 사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개인 대 개인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습관 4. 승-승을 생각하라>

    "승-승적 사고방식은 모든 사람에게 돌아갈 만큼 모든 것이 넉넉하게 있다고 보는 패러다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즉 한 사람의 성공이 다른 사람의 실패를 초래하거나 다른 사람의 성공 기회를 박탈하지 않고 이루어진다는 원칙에 바탕을 두는 것이다."

    "만약 이들 각자가 시너지적 해결책인 서로 동의할 수 있는 해결방안에 도달할 수 없다면 승-승보다 차원이 더 높은 승-승 아니면 무거래를 목표로 할 수도 있었다. ... 무거래를 마음속에 아예 하나의 대안으로 결정한다면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거나 자신의 계획을 강요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을 몰고 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승-승적 사고방식은 관대하면서도 강인한 것이다."

    "좀더 많이 경청하고 좀더 깊이 경청하라.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라. 반발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성품이 강력하게 주도적으로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내면 세계로 들어가라. 모두에게 이익을 줄 해결책을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음을 상대방이 깨달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라. 바로 이러한 과정이야말로 감정은행계좌에 막대한 예입을 하는 것이다."

    "당신이 나와의 관계에서 잔고가 많은 감정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물론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나는 당신의 결정이 옳고 내가 틀렸기를 희망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4단계 협상 과정을 제안하고 싶다. 첫째, 상대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라. ... 둘째, 관련 문제의 핵심적인 쟁점과 관심사항(입장이 아닌)을 파악하라. 셋째, 어떤 결과가 완전히 수용 가능한 해결방안이 되는가를 결정하라. 넷째, 이 같은 결과를 얻도록 해주는 새로운 대안들을 찾아보라."


    <습관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우리는 상대방의 고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를 이해하려는 시간은 갖지 않은 채 자신의 관점에서만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대인관계 분야에서 내가 터득한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은 바로 다음과 같다.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다음 자기를 이해시켜라."

    "당신은 솔직함과 신뢰를 고무시키는 내적 성품에 바탕을 둔, 공감하며 경청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마음과 마음 사이의 교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감적 경청이란 다른 사람이 가진 준거틀의 내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관점을 통해서 사물을 보는 것, 즉 그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에 입각하여 세상을 보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그들의 패러다임과 감정을 이해하게 된다. 공감이란 동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동감은 합의의 한 형태이며 판단의 한 형태이다. 그리고 이것은 때때로 분위기에 맞춰 표현된 감정과 반응이다."

    "사실 심오한 경청의 경험세계로 들어가는 데에는 상당한 안정감이 필요하다. 당신이 영향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열어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당신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역설이다. 그 이유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영향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판단을 위한 열쇠는 이해하는 것이다. 판단부터 하는 사람은 결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논리의 언어는 감정이나 정서적 언어와는 다르다."

    "당신은 아들이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다시 반복했다. 판단하거나, 탐색하거나, 충꼬하거나, 해석하지 않았다. 적어도 아들이 하는 말에 귀를 귀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이상의 것을 해야 한다. 공감적 경청의 두 번째 단계는 '내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 이번에는 아들이 하는 말의 의미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말했다. ... 세 번째 단계는 오른쪽 뇌를 작동하는 것이다. 즉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 네 번째 단계는 둘째, 셋째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당신은 '내용을 재구성하고 감정을 나타낸다.'"

    "성급히 서둘러서는 안 된다. 인내심을 갖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공감하기 전에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항상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 우리는 분별력 있고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필요할 때에는 자서전적인 과거를 말하려는 태도를 벗어나서 행동할 수 있다."


    <습관 6. 시너지를 내라>

    "간단히 정의하면 시너지는 전체가 각 부분들의 합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각 부분들 상호간에 갖는 관계는 전체의 일부분이고, 그 자체가 전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것은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최대의 촉매작용을 하고 최고의 역량이 있으며 가장 큰 통합을 이루게 하는 가장 멋진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창조적인 과정은 가장 두려운 것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과가 어떻게 될지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부딪히게 될 위험과 도전들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모험정신, 탐구정신, 창조정신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면적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너지는 한 집단이 낡은 패러다임의 각본을 버리고 새로운 각본을 쓰자고 모두가 동의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간의 정신적, 감정적, 심리적 차이점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시너지의 본질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점을 소중히 여기는 관건은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관점을 통하여 본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습관 7. 끊임없이 쇄신하라>

    "습관 7은 자기쇄신, 즉 재충전을 위해 톱날 가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습관들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다른 여섯 가지 습관들을 둘러싸고 있다. ... 이것은 우리가 가진 최대의 자산인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가진 본질의 네 가지 차원, 즉 신체적, 영적, 정신적/지적, 사회적/감정적 차원을 쇄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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