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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 포터의 '직장생활백서'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7. 1. 19:16



    이 책은 직장에서의 처세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자면, 직장은 하나의 작은 정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럴 것이다. 생존이 걸려있으므로,


    책에서는 그러한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한다. 너무나도 많기에 하나하나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책을 여러번 읽어야 할 것이다. 허나, 읽다보니 지독해져야 하고 철저해져야 한다는 것은 모든 방법의 공통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책의 글귀로서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어놓은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한국 정서에는 안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여 보기를 바란다.


    <글귀>

    "마치 대단히 중요한 사람인 양 행동하고 그렇게 보이도록 애를 써라. 중요한 사람처럼 보이면 반드시 중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

    "상사나 상사의 상사, 혹은 나보다 선배인 누군가와 미팅을 할 때마다 나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귀담아들었다. 특히 그들이 말하는 방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나는 당신에게 되도록 많은 농담을 외우고 다니라고 충고하고 싶다. 농담은 당신의 성격적인 결함까지도 얼마든지 감출 수 있다. 특히 당신이 나처럼 가벼운 대화에 익숙하지 못하다면 말이다. 가벼운 장난은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좋은 수단이다. 물론 그런 장난을 칠 만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당신보다 더욱 능력 있고 뛰어난 사람을 고용하라. 그리고 그들에게 충분한 봉급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당신을 꼭대기까지 밀어 올리도록 만들어라. ... 당신만큼 훌륭하거나 혹은 더욱 능력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당신과 조직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무슨 말을 할 것인지, 누구에게 말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말할 것인지 항상 조심하라."

    "전문가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바라보면서 적절하게 탭 댄스를 배워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게임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유머를 적절히 사용하라. 우수한 사람들을 채용하고 시의 적절한 언어를 써라. 그리고 직함이란 단지 당신이 조직의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 정복해야만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단호하게 '싫다'고 말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당신은 언제든지 그 말을 취소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줄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을 적이라고 하는지 그 의미를 한 번 알아보자. 내가 가려는 길에 버티고 서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적이다. ... 적을 제거할 수 있는, 그리고 스스로 제거되기를 바라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적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조직이 더 잘 운영되도록 돕겠다는 식으로 계속해서 당신의 생각을 슬쩍슬쩍 내비쳐라. 만약 당신이 실천하는 사람이며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 상사는 당신의 말을 분명히 기억하고 은연중에 이행할 것이다. 기억하라. 정상으로 오르는 여정에는 철저한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한 번에 한 입씩 코끼리를 먹으려면 반드시 전략적으로 계획을 추진해야만 한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할 계획을 준비하라. 그 계획은 일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면서 기다려라. 계획이 좋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고 당신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뜻을 성취한다는 것은 자신의 소망을 밀어붙이는 것만큼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좌절시킨다는 것이다."

    "당신이 결국 실패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바로 그 때가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실패는 한시라도 빨리 깨닫고 인정하는 게 좋다. 준비할 시간이 그만큼 더 많아지니까 말이다."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변명과 구실을 만들어라."

    "경영전략가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전술들을 바로 당신에게 써먹을 것이다."

    "경영진들은 특별 팀을 짜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좋아한다. 아주 그럴듯해 보이기 때문이다. ... 만약 당신이 특별 팀에 선발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당신의 상관을 잘 파악하라. 만약 상관이란 작자가 그저 자신의 생각을 승인받기 위한 거수기쯤으로 특별 팀을 이용하는 친구라면, 상사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라. 하지만 상사가 진정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 그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하라. ... 특별 팀은 당신이 조직 내에서 처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처분할 수 있는 자리이며, 동시에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를 길러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사장은 초과 근무를 하는 직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당신과 당신의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사장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사장은 당신이 정말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 사장이 초과 근무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추가 고용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람은 잿더미 속에서도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나서 또 다른 기회를 잡는 법이다."

    "높은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마나 엄청난 세력을 갖게 되는지 알고 보면 깜짝 놀랄 정도이다. 아무도 높은 사람의 친구를 거스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고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커다란 고통을 겪에 괸다. 결행하라. 무능한 직원을 해고하는 것도 당신의 승진과 관련이 있다. ...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직원이 해고당할 일을 자초할 때에는 서슴지 말고 해고하라."

    "이력서는 오직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쓰인다. 바로 면접에 나가는 것이다. 이력서는 당신이 면접실의 문을 들어서기 위해서 사용하는 판매 도구인 것이다. 만약 이력서가 당신을 팔지 못하면, 다시 써야만 한다. ... 어떤 위치에 있었으며, 어떤 책임을 맡고 있었고, 어떤 일을 했는지 정확히 말하라."

    "경험은 가장 좋은 선생이다. 나는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있었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고 싶다. 만약 당신에게 경험이 있다면, 이력서에 자세히 써라. 대부분의 경영전략가는 베테랑을 원하지 신참을 원하지 않는다. ... 당신의 경험과 학력을 나열하고 그 조직에 당신이 얼마나 적합한 인물인지를 확실히 보여주어라. 그래야만 자신을 팔 수 있다."

    ""배짱이 없으면 영광도 없다." ... '배짱'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결단을 의미할 수 있다. 혹은 위험을 무릅쓸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혹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의미야 어떻게 정의하든, 당신도 이 격언을 마음에 새기도록 하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승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실제 능력과 남들에게 인정받는 능력과 기회가 결합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뻔뻔스러운 인간이 반드시 성공한다고까지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대단히 뻔뻔스럽고 약간 재능이 있는 이간이 전혀 뻔뻔스럽지 못하고 훌륭한 장점을 많이 지닌 사람들보다 좀더 출세할 가능성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레이디 메리 워틀레브 몬테규"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최소한 자신의 직속 상관보다 한 단계 높은 자리에 있는 간ㅂ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놓아야 한다."

    "위협은 아주 효과적인 수다이다. 하지만 그 위협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정말로 실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만 효과적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로 훌륭해졌다. 그들은 모든 일에서 뛰어나기를 요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직급이 낮은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한 가지 사실은, 경영자의 관점에서 볼 때, 좋은 직원을 발견하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라는 것이다. 새로 들어온 직원은 훈련시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에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당신이 능력 있는 직원이라면 상사는 절대로 당신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회사 밖에서 들어온 일자리 제안을 이용하는 것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경영진의 눈에 당신이 떠날 궁리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선수를 쳐서 당신을 먼저 해고해버릴 수도 있다. 반면 회사 내에서 다른 자리를 찾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당신은 이 회사 사람이고 다만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일거리를 찾는 것뿐이니까 말이다. 일단 다른 자리를 찾게 되면, 당신의 상관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만 한다. 당신을 그냥 보내든지, 아니면 당신을 승진시키든지."

    "질문에 대답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 면접의 전부이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이 사실을 명심하라. 당신만 유능하다면, 당신이 일자리를 얻고 싶어 안달하는 것보다 면접하는 친구가 당신을 차지하고 싶어서 더 안달을 할 것이다."

    "목장으로 방목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찾아낸 해법은 자신이 처한 그 환경에서 생산적인 일거리를 찾아낸 다음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부사장을 위해서 일하면 그는 지위가 높은 사람이다."

    "당신이 조직도 급수에서 떨어졌을 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계속 노력하면서 포기하지 말라는 것뿐이다. 일단 포기를 하든지 다른 방안을 강구하든지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그때 나는 맡은 일만 잘하면 상사들이 나를 저절로 좋아하게 될 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부하 직원이 충분한 인력을 제공받고도 계속 실패했을 때에는 경영전략가가 그 직원의 목을 치더라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뜨겁게 달궈진 바비큐 그릴이 당신을 통째로 구워버릴 것이다."

    "사실 두 상사가 뭐라고 하든 나의 업무 스타일은 항상 똑같았다. 그러므로 두 사람이 나의 유형을 전혀 다르게 평가한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었다. 어쨌든 그들의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나는 내 업무스타일을 바꾸든지, 최소한 바꾸는 척이라도 해야만 했다."

    "언제나 최악을 가정하라. 그런 다음 공격에 대비하라."

    "당신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상사의 가혹한 전술을 견뎌내는 동안 당신의 부하 직원들에게 확고한 방향을 제시하고 쉬지 않고 달려가게 하는 것이다."

    "경영전략가들이 당신 뒤를 좇아온다면, 그리고 어떤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된다면, 신중하게 방어 계획을 세우고 이 책에서 소개한 모든 전술을 이용하라. 나의 충고를 지킨다면 당신은 고위경영자로서 살아남을 것이다. 기억하라, 경영은 먹느냐 먹히느냐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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