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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10. 18. 18:02


    부자들의 삶을 보자. 그들은 무엇이든지 현명하게 사용하고자 노력한다. 가장 큰 예가 돈이다. 본인 재산 및 소득 대비 비중이든 절대적인 금액이든 간에 무엇 한 가지 기준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재산을 늘어만 간다. 이런 삶이 여유가 있어서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일부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보면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이 있어야 함이 분명하다.


    책에서도 이런 내용을 저자의 입장에서 풀어나간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에 현명한 소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몸과 마음을 가꾸는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

    돌이켜 볼 때다.


    <글귀>

    "우리가 가진 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은 바로 심플한 삶에 있다."

    "우리가 소유한 것 중에는 필요 없는 게 더 많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 남들이 가졌다는 이유로 사들이는 물건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그런 물건들을 필요해서 쓰는 게 아니라 그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꼭 필요하고 보기에도 좋은 물건 몇 가지만 두고 나머지를 치우면 집은 평화로운 안식처가 된다. 그러므로 물건은 꼭 그것이 아니면 안 되는 것과 유용한 쓰임새가 있는 것만 두자. 그 물건이 없으면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런 것 말이다."

    "심플한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려면 돈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확고한 신념이 바로 그것이다. 신념이 있어야 질서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보다 잘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 내면 깊이 자리한 바람에 부합하는 물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면서 살아야 한다."

    "물건은 우리 감정을 담아 내는 그릇이다."

    "물건은 '많이' 가지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당신의 옷차림은 당신이라는 사람과 당신이 원하는 모습, 당신의 상상력, 결정력, 판단력, 창의력, 정치사상, 생활방식을 대변한다. 당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 당신에 대해 말해 준다."

    "마찬가지로 돈이 우리 삶에서 잘 돌아갈 때 우리는 경제적으로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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