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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카코시 히로시의『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11. 8. 12:14



    ​1. 서두: 내가 요즘 생각하는 것, Quality company

    요즘에 Quality Company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Quality Company는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은 기업이다. 하지만 기업의 본질이 사람들의 Wants를 해결해주는 집단이라면, Quality Company의 기준은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이 아닐 수 있다. 그러므로 기업의 성장률이 완화되고 있는 지금, 과거에 사람들의 Wants를 해결해주는 집단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생각해보아야 하는 듯 하다.


    2. 내용: 책이 이야기하고 있는 기업의 모습

    이번에 읽은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내게 큰 Insight를 주었다. 직원과 고객의 중심에서 생각하고 먼 미래를 보며 결정하는 기업의 모습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을 전부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쉬이 말하면 우리와 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생각: 이와 관련된 현재의 모습

    어쩌면, 오늘날 기업들이 사내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IB 처럼 월급이 높은 직종에서 Start-up으로, 삼성이 아닌 네이버나 카카오톡 같은 벤처 문화가 있는 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은 이러한 맥락이 아닌가 한다.




    <글귀>
    "경영 기법과 전술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그러나 경영 철학만큼은 결코 달라져서는 안 된다."

    "직원이 행복하려면 회사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사회를 위한 공헌이다. 경영이란 달리 말하면 100년 후의 사람들을 위해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운을 부르는 경영을 하라."

    "확고한 경영 이념이 장수 기업을 만든다."

    "경영자의 도덕의식이 직원의 사기를 높인다."

    "칭찬하고, 격려하고, 아낌없이 알려라."

    "경영자의 역할을 늘 마음에 새겨라."

    "성과나 능력보다는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라."

    "직원들이 회사에서 쾌적함을 느끼면 회사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자신에게 쾌적함과 즐거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면, 직원들은 회사를 자신의 일처럼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나는 이때의 경험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마음으로 경영하는 것보다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기가 순수하면 결과도 좋다."

    "이 회사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라."

    "우리 회사는 성적에 의존하기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 솔직한 사람, 사고방식이 참신한 사람을 고른다. 면접에서 클럽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집안 이야기 등을 듣다 보면 그 사람이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최대한 이끌어내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채용을 결정한다."

    "사회인으로서 훌륭한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척도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훌륭한 사회인이다."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에는 회사 이미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만들어놓기만 하면 팔려나갔기 때문에 회사 이미지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사회가 풍요로워지면서 회사 이미지는 하나의 경쟁 수단이 되었다."

    "사람이 풍요로움과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요하다.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풍요롭게 살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문화적인 혜택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만약 경영자가 문화적인 기여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그 회사는 '좋은 회사'라 할 수 있다. 회사의 직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더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인간이 살아가는 최고의 목적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매년 1월 1일자 신문에 실리는 우리 회사의 광고 테마는 '아름다운 고향 만들기'다. 광고에는 그 전해에 내가 이나를 여행하면서 찍은 도시 경관이나 산과 들, 전원의 풍경 사진을 사용한다. 이 광고에서는 회사 이름을 부각시키지 않는다. 메시지르 전달하는 내용도 많이 넣지 않는다. ... 이 광고는 '물건을 팔기 위한 광고'가 아니다. 이 광고의 목적은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회사가 어떤 식으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것인지를 알리는 것이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일에서든지 반드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니노미야는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길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길'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본연의 모습'을 말한다. 다시 말해 사람에 따라 직업이나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자신의 상황에서 갖춰야 할 본질은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니노미야가 말한 '길을 안다'는 말은 내가 주장하는 '모든 일의 진정한 목적을 이해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경영자의 마음가짐 - 책 내용>
    1.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폭넓게 알려고 노력한다. 세계 정세를 폭넓은 관점에서 파악한다.
    2.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자연의 법칙이 회사 경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일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변혁을 추구한다.
    3. 회사의 가치는 영원히 존속하는 데 있다. 급성장의 유혹을 떨쳐버리고, 연구 개발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4. 회사의 진정한 목적은 고용 기회를 늘리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회사의 성장도, 이익을 내는 일도, 모두 이를 위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5. 직원들이 행복해져야 그들의 의욕과 사기도 높아진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6. 구매자와 판매자가 대등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거래처를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7. 회사와 제품을 사랑해주는 '우리 편'을 만들어야만 회사는 영원히 존속할 수 있다. 적을 만들지 않도록 유념한다.
    8. 전문 지식은 직원들보다 부족하더라도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9. 문명은 절대 퇴보하지 않는다. 문명의 이기를 다른 회사보다 한 발 앞서 100퍼센트 활용한다.
    10. 풍요롭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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