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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 요시나가의『작은 회사 경영 이야기』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5. 11. 10. 08:15

     

    1. 책 내용

    이 책에서는 다른 경영자와는 또 다른 경영, 특히 작은 기업 경영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그 중 인상깊었고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행동(Execution)과 개성이다. 

    책에서는 생각이 난 것을 이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대기업과는 달리 작은 기업은 특정 역할(role)에 특화된(specialized) 인재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기업의 사장은 본인이 직접 행동으로 옮긴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까지 이야기한다.

    경영에는 사장 개개인마다 특징이 있다고 한다. 책에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이는 본연의 성격 및 특징이 다르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본인이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2. 저자의 경영 포인트 네 가지

    앞에서 언급한 행동과 개성과는 별개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경영 포인트 네 가지도 언급하고 싶다. 이를 간추리면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이다. 보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우리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 제품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우리 제품을 어떤 상황 속에서 사는지 등이 있다.



    <글귀>

    "회사가 갖고 있는 자산은 총 세 가지다. 상품과 고객과 직원이다. 회사를 바꾸고 혁신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이 자산들 중 하나 혹은 전부를 바꾸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변화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포기하는 것, 즉 버리는 것이다."

    "'기존 방식을 버리고 역발상을 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나의 경험은 어느 비즈니스에서나 그대로 통한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이 혁신에 성공하려면 사장이 어려 개의 얼굴을 가져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미움을 받는 일도 있고, 비난받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대로 무너질 순 없지 않은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때로 사장은 이전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전면에 드러내서 확실하게 변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업종 선택이 탁월해야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경영 방식이 훌륭해야 돈을 버는 것이다."

    "좋은 시절이든 나쁜 시절이든 우량 회사가 되는 최소한의 조건은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사장의 생각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다움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끊임없이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자신감이 넘치는 사장에겐 사람이 따르는 법이다. 작은 회사를 창업해서 대기업으로 키워낸 사장들을 봐도 각자 스타일이 분명하고 다양하다."

    "경영자의 업무는 끊임없이 현재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검토하며, 그 속에서 하루하루 사장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을 처리해나가는 것이다. 사장에게 직원의 일을 도와줄 시간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또 그런 여유를 만들어서도 안 된다."

    "위기 의식을 갖지 않고 있으면 해야 할 일에 곧바로 착수하고 싶어진다. 돈도 들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우물쭈물하고 있어선 안 된다. 경영은 스피드다."

    "성공하는 경영자가, 다른 대부분의 실패하는 경영자들과 다른 점은 자신이 메모한 것을 정리해서 신속하게 실행에 옮긴다는 사실이다."

    "어떤 수치를 가지고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할까? 가장 알기 쉬운 것이 종업원 1인당 어느 정도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즉 매출에서 원가를 뺀 다음, 그것을 직원 수로 나눈 수치다. 경영 분석을 할 때 등장하는 바로 '노동생산성'이라는 경영지표다. 이 노동생산성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경영하기가 무척 수월해지며, 도산할 확률도 낮아진다."

    "사람을 잘 다룬다는 것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끌어내서 좀더 큰 힘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새로운 사업을 꾸리기 전에 다음 설명하는 네 가지 경영 포인트를 반드시 체크해보고 시작하길 바란다. 첫째, 당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비즈니스는 고객과의 접촉시간이 긴 편인가 짧은 편인가? 둘째, 고객이 제품을 사고 난 후 재구매를 하는 비즈니스인가, 재구매를 기대할 수 없는 비즈니스인가? 재구매를 한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 간격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는가? 셋째, 상대해야 할 고객들은 불특정 다수인가 특정 다수인가? 넷째, 고객 개척 방법과 영업 활동을 시작할 때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또 창업과 동시에 바로 일에 착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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