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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수면 시간 OECD 꼴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2015. 2. 5. 23:42
관련기사: [이슈&뉴스] 한국인 수면시간 OECD ‘꼴찌’…숙면하려면?
기사에서는 OECD 평균 수명시간을 시작으로 취업준비생, 직장인의 불면증을 이야기한다. 그리곤 수면 관련 상품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뒤이어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집중력, 판단력 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두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인지가 궁금하고, 수면 시간과 숙면 간에 관계가 궁금하다.
기사에서는 OECD 평균 수면 시간과 비교하며 한국인의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런데 정말 이 비교는 의미가 있는 것일까? 같은 OECD 국가라고 하더라도 각 국가마다 주요 산업이 다르고 사람들의 생활습관도 다른데, 단순 숫자 차이로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 숫자 차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그 차이를 가지고 풀어나가는 것보다는 그 차이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규명해야 보다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오히려 기사에서 몇몇 예를 드는 것 뿐만 아니라 국가별 20대 취업자 비율 등을 언급하고 산업별 나타날 수 있는 특성과 해당 산업의 노동 시장에 대한 수요 공급 등을 언급한다면, 보다 의미있고 설득력이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수면 시간 차이에서 숙면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그 둘 간에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론 너무 잠을 많이 자면 안자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5~10년 이상 6시간을 잘 경우 그에 맞게 몸 상태가 변화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도 든다. 결국, 수면 시간과 숙면이 정(正)의 관계만 갖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개인차가 있기에 단정지어 말하기도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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