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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5] 부동산과 유사한 주식'수'의 이야기/투자 일기 2015. 9. 20. 23:45
주식은 비유동자산으로서 부동산과 유사하다.
기업의 가치는 주주의 가치와 채권자의 가치를 합하여 산정한다. 그런데 기업의 의사결정권을 고려하면 기업의 가치는 주주의 가치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 주주 가치는 주식의 가치로 대변된다. 다시 말하면, 주식은 기업의 일부이다.
기업은 다양한 자산을 보유한 하나의 객체로 보유한 자산을 활용하여 현금을 벌어들인다. 이때 기업의 자산은 급격히 변하지 않는다.
기업의 상황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급격히 변하는 경우는 극히 때문이며, 제조업이든 아니든 보유하는 자산의 대다수는 사무실, 공장 등의 유형자산과 영업권 등의 무형 자산이기 때문이다.
인력은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나 이는 재무상태표 상에서는 별다르게 드러나지 않는다.
결국 기업 자체는 크게 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여기서 말하는 변화는 성장 속도 등이 아니며 해당 기업 본연의 본질을 의미한다.
따라서 누군가 기업을 매수하듯이 주식을 매수했다가 수개월 내에 매도하는 것은 아주 극한 경우이며, 그런 경우 기업을 보고 매수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만약 누군가 기업을 매수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매수했다면 그 사람은 왠만해서 그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주식은 비유동자산이며 이런 점에서 부동산과 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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