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을 덮으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20. 16:09
이 책을 일주일 동안 읽었네요. 어쩜 그리 오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오래가 아닌가요? 사실 전 왠만한 책은 2~3일이면 다 읽거든요... 처음에 한 페이지를 못넘겨서 하루 하루 더 지나갔는데 뒷부분으로 가니 술~술~ 읽히더라구요. 아마도 제게 있어서는 앞에 부분이 심금을 울렸나봐요. 이 경치. 인터넷에서 그냥 사진만 보고 다운받아서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멋지죠? 어쩌면 저는 그동안 너무 정상만 바라본 채 산을 올랐는지 몰라요. 이렇게 뒤를 돌아보면,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라고 했으면 이런 멋진 경치가 있었을텐데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던 것을 모두 ALL STOP!!! (학생이라서 가능했겠죠?!) 머리로 알게 되었을 때 곧장 행해버렸어요.ㅎㅎ 사람들. 이 책은 제게 세상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두번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13. 13:16
휴식. 쉼. 오늘은 책의 내용을 잠시 소개할까 한다. 저작권이라는 것이 무섭기는 하지만 잠깐 일부분만 언급을 하려고 한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뒤를 돌아보세요. 놓친 것은 없는지. ... 놓친 것이 왜 없겠냐구요? 물론 그렇겠죠. 하지만 하루쯤 그것을 하고 싶지는 않나요? 단 하루쯤. 그동안 하지 못한 것, 하지 않은 것을 해보면 어떨까요? 그것이 여러분에게 숨 하나를 선물해줄거에요. 그리고 그 숨 하나는, 여러분에게 잠시 '나'를 생각하게 해줄 수도 있어요. 어쩌면 다음 발걸음을 내딛기 전에 발 디딜 곳을 보는 여유를 줄 수도 있구요. 그동안 저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어요. 그러다 보니 제 옆에는 늘 이 친구가 있더군요. 조바심. 그런데 요즘에 잠시 시간..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한 걸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12. 20:27
아직 이 책을 다 읽지 못했다. 그래서 '한 걸음'이라고 적어 놓았다. 아직 이 책을 향해 한 걸음 디뎠을 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글로 옮기게 된 계기는 이 생각이었다. 이 책을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한장 한장 쉬이 넘기지 못하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며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면 정말 넘기지 못한다.그동안 아무리 감명 받은 책이라도 이렇게 한장 넘기기가 힘든 책은 없었다.그렇다고 이 책에 무언가 대단한 말이 적혀있는 것은 아니다. 괜한 오해하지 마라.여기에 적혀있던 말들은 사실, 주변 그 누군가가 해 준 말일수도 있다.그렇지만 이것을 생각해보자.힘들어서. 뭔가 기대고 싶어서 책을 읽을 때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읽게 된다는 것을.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언제 끝까지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