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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을 덮으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20. 16:09
이 책을 일주일 동안 읽었네요. 어쩜 그리 오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오래가 아닌가요?
사실 전 왠만한 책은 2~3일이면 다 읽거든요...
처음에 한 페이지를 못넘겨서 하루 하루 더 지나갔는데
뒷부분으로 가니 술~술~ 읽히더라구요.
아마도 제게 있어서는 앞에 부분이 심금을 울렸나봐요.
이 경치.
인터넷에서 그냥 사진만 보고 다운받아서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멋지죠?
어쩌면 저는 그동안 너무 정상만 바라본 채 산을 올랐는지 몰라요.
이렇게 뒤를 돌아보면,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라고 했으면 이런 멋진 경치가 있었을텐데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던 것을 모두 ALL STOP!!! (학생이라서 가능했겠죠?!)
머리로 알게 되었을 때 곧장 행해버렸어요.ㅎㅎ
사람들.
이 책은 제게 세상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때 받은 그 느낌은 이 사진이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구요?
이 사람들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서로 친구인지 형, 누나, 동생인지 모르지만
모두다 기뻐하는 것 같잖아요.
이 사람들은 서로가 있기에 기쁨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뒤에 석양은 분위기를 한껏 더 띄워주는 것 같네요.ㅎㅎ
배려,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배려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누군가와 말을 할때도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되새겨보고
친구가 하소연을 할 때 무슨 말을 듣고 싶어할지 생각하고
등등...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역시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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