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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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토 겐타로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3. 11. 14. 21:40
지금은 제약 시장은 과학적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연구되고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된지 얼마 안 됐다. 사람의 수명 역시 60을 넘어선지 오래되지 않는다. 20년 전만 해도 환갑 잔치를 했다. 그런데 60은 커녕 40이 된 지도 그리 길지 않다. 사람의 수명이 짧았던건 질병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화학자들이 노력했다. 우연에 의해 약을 발견했고, 그렇게 수명이 늘었다. 이 책은 위와 관련된 약들을 소개한다. 아편, 아스피린, 페니실린 등등.. 신약 개발이 얼마나 어려운지, 왜 제약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약으로 안 이어질 수 있는지 등등 제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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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 오사무의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23. 10. 21. 10:16
사람은 결핍한 것을 찾는 것일까. 문송하다보니 이과 과목 공부를 늘 하고프다. EBS 생명과학 강의, 코딩 가르쳐주는 석사… 그리고 이제는 화학이 궁금해져 이 책을 챶았다. 처음부터 이야기 하면, 화학을 배우기 위한 책은 아니다. 역사에 조금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런데 재미있다. 이 책을 읽으니 왠만한 작용은 죄다 화학이다. 요리, 술, 전자제품 등등 다 화학이 깔려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대부분 “우연“으로 알아냈고, 그 ”우연“이 변화를 만들었다. 역사를 만들었다. 비슷한 류의 책들이 많다. 이번에 느낀 흥미를 이어나갈 생각이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