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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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웃고 즐기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영화, 그리고 생각 2016. 7. 12. 23:06
요즘 전보다 영화를 자주 보게 된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일까? 아니면 날씨가 더운 나머지 시원한 영화관으로 피신을 하는 것일까? 그 연유는 모르겠지만, 오늘 본 영화 『봉이 김선달』은 더위를 피하면서도 웃을 수 있게 해주었다. 영화의 반복되는 스토리가 다소 따분할 수 있지만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웃음을 준다. 그렇기에 영화의 스토리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악평을 할 것이고, 반대로 재미만 느끼면 되는 사람들은 호평을 할 것이다. 정리하면, 그저 한바탕 웃고 끝낼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봉이 김선달』은 선택할 만한 영화다. 그것이 아니라면 『도리를 찾아서』가 더 나을 수 있다. (요즘 디즈니와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은 그 수준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