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이 김선달』- 웃고 즐기고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영화, 그리고 생각 2016. 7. 12. 23:06
요즘 전보다 영화를 자주 보게 된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일까?
아니면 날씨가 더운 나머지 시원한 영화관으로 피신을 하는 것일까?
그 연유는 모르겠지만,
오늘 본 영화 『봉이 김선달』은 더위를 피하면서도 웃을 수 있게 해주었다.
영화의 반복되는 스토리가 다소 따분할 수 있지만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웃음을 준다.
그렇기에
영화의 스토리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악평을 할 것이고,
반대로 재미만 느끼면 되는 사람들은 호평을 할 것이다.
정리하면,
그저 한바탕 웃고 끝낼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봉이 김선달』은 선택할 만한 영화다.
그것이 아니라면 『도리를 찾아서』가 더 나을 수 있다.
(요즘 디즈니와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은 그 수준이 상당하다..)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영화, 그리고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행』- 스스로가 인간적인지 되돌아보게 되는 좀비물 (0) 2016.07.31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삶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음악 (0) 2016.07.16 『도리를 찾아서』- 우리는 너무 생각이 많은 것은 아닐까? (0) 2016.07.11 『굿바이싱글』- 유쾌한 스토리, 미혼모에 대한 생각 (0) 2016.07.03 『빅 쇼트』- 자본주의의 이면 (0)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