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세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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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9. 3. 3. 09:25
1. 어떤 책일까?인간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독서모임을 한다. 이번에 이야기를 나눌 책으로, 이 책이 선정 되었다.우리 몸을 기준으로 설명한다라.그동안 우리 몸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 본 적이 없었다.뭔가 새로울 것 같았다. 책은 우리가 가볍게 지나갔던, 혹은 쉽게 듣지 못한 이야기를 한다.성별이 고려되지 않은 의학 지식, 담배회사의 관점, 일제강점기 위생/보건 발달 수혜자 등등우리에게 친숙한 것이 대부분인데 새롭다. 2. 충격우리 모두 남녀의 몸이 다르다고 알고 있다. 당연하게 생각한다.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게 된 시점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병원에서도 성별에 따라 다른 진료를 하지 않는다.남성 위주로 발달한 의학 지식을 여성에게 그대로 적용한다.생리, 출산 등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차이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