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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홍의 '스타트업 바이블' - 경험 속의 조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2. 11. 21:29
스타트업 바이블. 바이블이란 단어는 독자들에게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란 기대를 심어줍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듯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저자가 스타트업을 경영하면서 그리고 그 전에 스타트업을 바라보면서 쌓은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저자 경험 속 스타트업 바이블" 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창업을 떠올렸습니다. 생각나는 아이템이 없는지 살폈고 또 생각해보려고도 했습니다. 창업을 위해서 읽기 시작한 것이 아님에도 자연스레 창업을 꿈꾸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고 흐름은 긍정 속에서만 피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책에서 긍정적인 부분만 언급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저, 꿈 꾸는 일을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 아래에서부터 치밀어 오른 것이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를 꿈꾸는 제게는 마지막 에필로그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주식이라면 사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현재 나의 대답은 'NO!'이다. 하지만 이 대답은 1초 후에라도 바뀔 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알지 못하는 이 땅의 곳곳에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젊은이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면, 나를 포함해 누구라도 우리나라의 주식을 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배기홍의『스타트업 바이블』중에서 -
이 글이 기억에 남은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말하면 '나조차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 누가 할 수 있다고 믿어주겠는가.' 입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점을 생각하지 말라는 점이 아니란 것은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가능성을 보고 JUST GO!!
** 관련 서평 : 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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