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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1984' - 통제와 자유, 둘 간의 균형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4. 2. 27. 15:55
통제된 삶이란 어떤 것일까.
테일러리즘, 포드주의를 접하면서 통제된 삶에 대한 책으로 조지 오웰의『1984』를 알게 되었다.
1장에서는 자유로움 없는 삶이 어떤 모습일지 얼마나 괴로울지, 정말 그게 사람이 사는 모습일지 떠올리게 되었고 2장에서는 그 속에서 자연스레 찾아가는 남녀의 사랑을 보았다. 3장에서는 통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에 수긍하고 만 사람의 모습을 보았다.
어쩌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런 삶의 모습을 인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늘 통제와 자유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고보니 우리는 스스로도 통제와 자유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욕구를 통제하면서도 욕구를 자유롭게 하곤한다.
여운이 남는다.
"나는 어떻게 통제와 자유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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