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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기 쉬운 보험 상식
    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5. 9. 21:40



    보험에 대해 알고 싶어서 학교에서 빌린 책이다. 정확히 말해서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은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해서 찾게된 책이다. 제목에서 쉽다고 말해서 고르게 되었지만, 사실 저 말은 쉬이 믿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음...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은 이것이다.

    '보험은 소비다.'

    보험이란 것은 내가 가진 위험을 돈으로 바꾸어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다. 미래에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사에 파는 것이다. 그러니 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대가는 회사에서 치르는 것이다. (물론 내 몸이 다치는 등의 위험은 어쩔 수가 없다.) 결국 보험은 윈윈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적으로 가진대로 사는 우리들은 갑자기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면 곤란할 것이다. 이를 고정적인 지출로 대처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무난히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일정 비용을 제한 금액 내에서 잘 운용을 하면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도 역시 이익이다. 사실 그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급액보다 수급액(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이 많은 것이다.

    결국 우리는 보험사에 일정액을 지급함으로써 생활에서의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산재가 발생했을 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체로 그런 상황 발행률이 적어 금전적인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책은 쉽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무엇보다도 사례를 들어 설명하려 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보험이란 것이 본래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이 보았을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이런 책을 읽을 때는, 원하는 바를 생각해논 후 그에 대해서 생각하며 읽기를 바란다. 만약 이렇게 읽는다면 얻는게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내가 읽은 책이 90년대 책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원하는 내용을 다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쉽게 설명하려한 이 책은 보험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손이 가는 책 중에 한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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