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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26. 21:59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이라는 책 때문이다. 저 책을 너무 좋게 읽었고 같은 사람이 쓴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저 책이 몇 번 등장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 책은 그 책을 보충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별거 없다.
이 말은 다소 무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것은 이 말 한마디였다.
그렇다고 잘난척한다 너 뭐냐 이런 식의 반응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가 아니니까.
저렇게 이야기한 것은 이 책이 이것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가는 이익과 관련이 있다."
사실 저 말은 너무 유명하다. 필자는 피터린치의 책에서 처음 접했다. 이에 대해서 다루는 책은 많다.
단지 여기서 좀 다르게 다가온 것은 최근 4분기 차트를 이용한다는 점?
(분기 실적을 이용해서 V차트를 만든다.)
그러나 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이미 다른 곳에서 들었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거다. (오해 마시길...)
그래도 가치있다.
아는 내용이라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중요하니까 이렇게 책을 펴 내기까지 했고 사람들이 읽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책에서 보았다는 소리는, 당연하게 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수험생 시절이 기억나는가. 한번 봤다고 그 내용을 다 알 수 있었던가. 주식 공부도 그렇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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