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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으로의 산책] - 21세기 정치연구회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책과 나누는 이야기 2012. 7. 24. 11:03
"정치란 무엇일까?"
이 책을 접하게 만들어준 질문이다. 심오하게 접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산책'이라는 말에 혹 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은 내 생각과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읽는 동안 정치학과 전공수업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
평소 정치학이라는 느낌대로 어려웠고 졸음이 쏟아졌다.
그래도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한장 한장 넘겨보았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무엇을 얻었나 생각해보니,
헉, 생각나는게 없다.
그러나 뭔가 정치와 나 사이에 장벽 하나가 허물어져 버린듯한 느낌이다.
이 책, 다음에 시간이 지나 내가 더 성숙하고 나면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정치학을 가벼이 접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지 말았으면 좋겠다.
정치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봄직하다.'세상이 내게. 내가 세상에게 > 책과 나누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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